박해진 “16년 만에 어머니와 함께 살아, 조카 업어 키웠다” (미우새)

김지혜 2023. 8. 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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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배우 박해진이 가족사를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SBS 새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 출연하는 박해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박해지는 “어릴 적 부모님이 따로 사시게 되면서 누나, 아버지와 중3 때까지 같이 살았다. 그 후 저는 외가에 맡겨져 누나와 헤어졌다”라고 부모님의 이혼을 고백했다. 그는 “그러다 16~17년 만에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됐고 현재까지 같이 살고 있다. 큰 조카가 태어날 때부터 13년째 함께 살아 조카는 정말 업어 키운 듯”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그러자 딘딘은 “생활이 불편하지 않냐”라고 물었고, 박해진은 “불편한 것도 분명하게 있는 데 24시간 붙어 있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서장훈이 “집이 아마 복층일 것”이라고 추측하자 박해진은 “제가 위층을 사용하고 가족들을 아래층을 사용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이 “여자친구가 집에 오려고 그런 것 아니냐”라고 장난치자 신동엽은 “아무래도 방음 장치가 전혀 안 되어 있으니까. 혹시 시끄럽게 다투기라도 하면 큰일 난다”라고 덧붙여 농담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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