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가정사 고백 이어 이상민, 환골탈태 하우스 공개 (미우새)[종합]

명희숙 기자 2023. 8. 1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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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미우새'가 일요일 밤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목요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 출연하는 배우 박해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평소 취미가 베이킹인 박해진은 MC들과 母벤져스를 위해 직접 구운 빵과 과자를 선물로 가져와 母벤져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은 박해진은 “한국인 최초로 우표를 발행했다. 중국에서 ‘측안 남신(옆모습  미남)으로 불린다”라고 밝혔다. 스스로도 옆모습 미남임을 인식하냐는 질문에는 “꼭 그렇진 않지만 저도 모르게 옆으로 보게 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해진은 “어릴 적 부모님이 따로 사시게 됐다. 17년 만에 어머니랑 다 같이 모여 지금까지 함께 살고 있다”라며 가족들과 한집 살이 하는 사연을 고백했다.

임원희와 허경환은 ‘가평 여신’ 최여진의 초대를 받아 수상 레저장을 방문했다. 과거 방송에서 이상형으로 허경환과 임원희를 꼽았던 최여진은 “두 분 다 매력이 있다. 오늘 함께 해보고 제 이상형에 누가 가까운지 뽑아 보려 한다”라고 말해 두 사람을 설레게 했다. 

이어 최여진의 리드로 줌바 댄스로 워밍업을 시작한 두 사람은 최여진의 텐션에 따라가지 못하고 휘청거려 폭소를 자아냈다. 여성 연예인 최초로 보트 조종 면허를 가진 최여진이 직접 보트를 운전해 웨이크 서핑을 시작했다. 허경환이 바로 성공하며 멋진 모습을 보인 것과는 달리, 임원희는 여러 차례 일어나지 못하고 실패했다. 그러나 임원희가 포기하지 않고 결국 일어서는데 성공하자 스튜디오의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뻐했다.

물놀이 후 백숙을 먹던 중 최여진의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고, 조심스레 키를 밝힌 허경환에게 최여진은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168cm였다”라고 대답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남은 닭 다리로 경환과 원희 중 한 명을 선택하게 된 최여진은 임원희를 최종 선택했고, 서장훈은 “원희 형 진짜 잠 못 잘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이사한 이상민의 새 하우스에 김준호가 방문했다. 방대한 짐을 정리하지 못해 엉망진창인 집 상태를 본 김준호는 입을 다물지 못했고, 상민과 함께 버릴 물건을 구분하기 시작했다. 오래된 카메라 속 날씬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추억에 잠긴 상민과 준호는 갑자기 한 여성의 사진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상민과 마지막 연애를 했던 추억의 그녀였던 것.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에도 돈을 빌려 대게를 사줄 정도로 이상민이 좋아했던 그녀의 클로즈업 사진을 본 김준호는 “김희선 씨 플러스 김준희 씨 느낌이다. 정말 예쁘시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상민의 집을 정리하기 위해 공간 크리에이터가 상민의 집을 방문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반나절에 걸쳐 짐을 정리한 상민의 집이 공개된 순간은 분당 13.4%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천장까지 쌓여 있던 상민의 신발 박스가 정리된 모습을 본 박해진은 “저도 예전에 2,200켤레까지 신발을 모아봤다. 지금은 많이 정리해서 2~300 켤레 정도만 보관하고 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임원희와 최진혁은 가수 코요태의 25주년 팬미팅에 특별 손님으로 참석했다. 두 사람은 바이브 윤민수에게 특훈 받은 ‘술이야’ 무대를 준비했다. 가사를 좀처럼 외우지 못하는 원희를 위해 허경환은 슬픈 척 연기하며 손바닥에 적은 가사를 커닝하는 법을 가르쳤다. 

긴장 속에 팬미팅 무대에 오른 임원희가 박자를 맞추지 못하자 코요태 팬들이 박자를 세어주는 진풍경이 벌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장 크게 싸운 사건이 무엇이냐”라는 팬의 질문에 신지가 해체 직전까지 가게 되었던 큰 싸움을 언급하며 “김종민이 해체하자고 하더라. 제가 오빠는 원년 멤버가 아닌데 왜 해체하자고 하냐. 해체를 해도 내가 한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다음 주 예고에는 미운 남의 새끼 박선영이 설레는 소개팅을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소개팅 상대와 훈훈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잠시, 박쎈영의 모습이 나오며 과연 소개팅이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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