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복지사각지대 이웃 발굴 '희망 보듬이' 1만명 모집

이영규 2023. 8. 14.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 발굴을 위해 '희망 보듬이' 1만명을 올 연말까지 모집한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경기도에서 관계기관ㆍ단체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지만, 공조직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이웃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며 "위기 이웃을 발견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으로 제보하는 '경기도 희망 보듬이'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청

경기도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 발굴을 위해 '희망 보듬이' 1만명을 올 연말까지 모집한다.

희망 보듬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찾아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 긴급복지 콜센터(120-0), 경기복G톡(카카오톡 채널), 긴급복지 콜센터 누리집에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지역 주민과 접촉이 잦은 통장 등 이웃 중심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과 달리 경기도 독자적으로 운영한다.

복지 단체 종사자, 공공기관, 긴급복지 신고 의무자, 생활업종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촘촘한 민관 협력망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일반 도민도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는 희망 보듬이를 올해 1만명에서 2025년 5만명으로 확대한다.

희망 보듬이는 위촉 후 2년 단위로 연임 제한 없이 활동하게 된다.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이 제공된다.

경기도는 희망 보듬이가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을 통해 제보한 어려운 이웃에게 기초생활보장ㆍ차상위계층ㆍ긴급복지를 비롯한 기존 복지제도에 해당하면 생계ㆍ주거ㆍ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복지제도 급여를 받지 못하더라도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필요시 민간 후원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경기도에서 관계기관ㆍ단체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지만, 공조직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이웃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며 "위기 이웃을 발견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으로 제보하는 '경기도 희망 보듬이'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