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인사동서 광복절 기념 플래시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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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8월 15일 북인사마당 광장(인사동길 62)에서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제78주년 광복절 기념 플래시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플래시몹은 50여 명 배우가 출연해 3·1운동 도화선이 된 2·8독립선언과 만세운동을 춤과 노래로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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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15일 오후 1시와 3시 인사동에서 광복절 기념 플래시몹 공연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8월 15일 북인사마당 광장(인사동길 62)에서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제78주년 광복절 기념 플래시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플래시몹은 50여 명 배우가 출연해 3·1운동 도화선이 된 2·8독립선언과 만세운동을 춤과 노래로 재현한다.
공연은 오후 1시와 3시에 각각 진행하며 소요 시간은 10분이다. 플래시몹 공연에 앞서 인사동길에서 2·8독립선언문 배포 퍼포먼스 또한 선보인다.
이 밖에도 독립운동가 명언과 ‘등록문화재 제389호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를 활용한 대형 포토존, 시민들이 독립운동가에게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전할 수 있는 메시지 게시판을 조성 예정이다.
아울러 종로구는 독립운동의 중심지 역할을 한 지역 내 명소와 플래시몹 공연 연계 홍보영상도 제작한다.
독립운동사와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큰 의미를 가진 탑골공원(사적 제354호)과 김구 선생의 경교장(사적 제465호), 이승만 前 대통령 이화장(사적 제497호)을 영상과 연계해 재조명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3월에도 제104주년 삼일절을 기념하며 인사동길, 탑골공원 일대에서 홍익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뮤지컬 전공 학생과 3·1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플래시몹 공연을 열고 시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공연으로 조국 광복을 염원하며 독립운동에 온몸을 바친 애국지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광복의 의미와 가치를 돌아보고자 마련한 이번 플래시몹 공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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