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 4일 만에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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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 주연의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2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누적 관객 수는 100만498명을 기록했다.
엄태화 감독의 신작인 이 영화는 개봉일인 지난 9일 23만10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올해 여름 개봉한 한국 영화 대작 4편 가운데 누적 관객 수가 100만명을 넘은 것은 '밀수'에 이어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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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 주연의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여름 극장가의 선두주자 ‘밀수’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 12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누적 관객 수는 100만498명을 기록했다. 엄태화 감독의 신작인 이 영화는 개봉일인 지난 9일 23만10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종전 1위였던 류승완 감독의 ‘밀수’를 제치면서 흥행을 예고했다. 올해 여름 개봉한 한국 영화 대작 4편 가운데 누적 관객 수가 100만명을 넘은 것은 ‘밀수’에 이어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두 번째다.
이병헌·박서준·박보영 주연의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황궁 아파트 주민들의 생존기를 그렸다. 이병헌은 평범한 주민이 점점 변해가는 과정을 인상적으로 연기했다. 이 작품은 개봉에 앞서 152개국에 선판매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대만에서 개봉한 후 17일에는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홍콩 마카오에서도 스크린에 걸렸다.
올 여름은 굵직한 한국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을 확정 지으면서 치열한 경쟁이 일찍이 예고됐다. 가장 늦게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출발이 좋은 반면 지난 2일 개봉한 김성훈 감독의 ‘비공식작전’과 김용화 감독의 ‘더 문’은 고전 중인 모양새다. 네 편의 영화는 모두 편당 제작비가 200억원 이상 들어간 만큼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위한 반등세가 필요한 상황이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는 만만치 않은 경쟁작이 될 전망이다. 13일 기준 ‘오펜하이머’의 실시간 예매율은 51.8%, 예매 관객 수는 35만명을 넘어섰다.
최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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