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실축' 조규성, 리그 4경기 연속골 무산…미트윌란은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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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 입단 후 연속골 행진을 이어가던 조규성이 네 번째 경기에선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올여름 미트윌란 입단 후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는 조규성은 이날도 선발 공격수로 출전했고 이른 시간부터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리그 1, 2, 3라운드에서 연속골을 터뜨렸던 조규성이 덴마크 무대에서 처음 침묵한 리그 경기였다.
수적 열세에 처한 미트윌란은 후반 41분 게르만 오누카에게 실점을 허용했는데 한 골 차는 끝까지 지켜내 승리를 따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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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미트윌란 입단 후 연속골 행진을 이어가던 조규성이 네 번째 경기에선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13일(한국시간) 덴마크 바일레에 위치한 바일레 스타디움에서 2023-2024 덴마크 수페르리가 4라운드를 치른 미트윌란이 바일레에 2-1 승리를 거뒀다.
올여름 미트윌란 입단 후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는 조규성은 이날도 선발 공격수로 출전했고 이른 시간부터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전반 8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돌파하다 상대 수비수 스테판 벨코프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앞서 페널티킥 키커를 맡았던 구스타프 이삭센이 라치오로 이적해 조규성이 키커로 나섰는데 조규성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조규성은 슈팅을 추가하지 못하고 후반 10분 소리 카바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리그 1, 2, 3라운드에서 연속골을 터뜨렸던 조규성이 덴마크 무대에서 처음 침묵한 리그 경기였다.
주포 조규성이 골을 넣진 못했으나 미트윌란은 승리를 챙기는데 성공했다. 후반 6분 바일레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를 앞에 두고 기회를 엿보던 아랄 심시르가 찍어 찬 공이 바일레 수비진과 골키퍼를 넘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14분에는 프란쿨리누가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 34분 경기에 변수가 생겼다. 미트윌란 수비수 파블로 오르티스가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 처한 미트윌란은 후반 41분 게르만 오누카에게 실점을 허용했는데 한 골 차는 끝까지 지켜내 승리를 따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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