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흉기난동 예고' 30대 남성 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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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흉기난동을 예고한 3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상남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3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살인 예고글을 올린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하는 등 살인예고 글 게시자 2명을 검거했다.
이 글을 본 시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IP추적 등 수사를 통해 8월9일 경기도 소재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했고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8월11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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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흉기난동을 예고한 3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상남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3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살인 예고글을 올린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하는 등 살인예고 글 게시자 2명을 검거했다.
A씨는 지난 8월4일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사이트에 "내일 강남역 이니스프리 오후 2시 난 칼부림 노노 엽총 파티 간다"라는 제목으로 엽총으로 18명을 살해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을 본 시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IP추적 등 수사를 통해 8월9일 경기도 소재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했고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8월11일 구속했다.
A씨는 거짓으로 올린 글을 보고 사이트내 유저들이 속거나 반응을 보이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관심을 받고 싶어 글을 올렸고 8월3일 발생한 서현역 칼부림 사건을 보고 모방, 게시글을 작성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8월10일 리니지게임 대화창에서 "대전 오후 2시 은행동에서 칼부림 한다"는 내용을 게시해 검거된 B씨는 리니지 게임 중 게임아이템을 잃은 것에 화가나 글을 적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사회적 불안감을 야기하는 살인예고글에 대한 수사력을 집중해 엄중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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