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양현준, 유럽 무대 첫 공격포인트 기록…쐐기골 도움

조효종 기자 2023. 8. 13. 2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현준이 유럽 진출 이후 첫 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13일(한국시간) 영국 에버딘에 위치한 피토드리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라운드를 치른 셀틱이 에버딘에 3-1 승리를 거뒀다.

올여름 셀틱 입단 후 두 번째 경기 만에 기록한 첫 공격포인트이기도 했다.

셀틱에는 올여름 한국 선수 두 명, 양현준과 권혁규가 입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현준(셀틱).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양현준이 유럽 진출 이후 첫 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13일(한국시간) 영국 에버딘에 위치한 피토드리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라운드를 치른 셀틱이 에버딘에 3-1 승리를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 셀틱은 2연승을 달려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전반 11분 셀틱의 선제골이 나왔다. 매튜 오라일리가 문전으로 프리킥을 띄워 보냈고 마에다 다이젠이 머리로 떨어뜨렸다. 리엘 아바다가 골대 안으로 차 넣었다.


전반 25분 보얀 미오프스키에게 실점을 허용한 셀틱은 4분 뒤 다시 앞서 나가는 득점을 터뜨렸다. 골키퍼를 압박하느라 한참 앞에 있던 후루하시 교고가 상대 수비진의 헤딩 백패스를 따내 기회를 잡았다.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9분 셀틱의 쐐기골이 터졌다. 양현준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았다. 발재간을 시도하며 기회를 엿보다 중앙으로 컷백 패스를 보냈다. 오라일리가 곧장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양현준은 이날 벤치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후반 25분 아바다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긴 시간을 소화하진 않았으나 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키 패스를 두 차례 기록했다. 그중 하나가 득점으로 이어지며 시즌 첫 번째 도움을 신고했다. 올여름 셀틱 입단 후 두 번째 경기 만에 기록한 첫 공격포인트이기도 했다.


셀틱에는 올여름 한국 선수 두 명, 양현준과 권혁규가 입단했다. 지난 겨울 먼저 입단했던 오현규와 함께 '한국인 트리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이날 경기에는 양현준만 출전했다. 오현규는 최근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혁규는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