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캡틴' SON,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1호골 조준…브렌트퍼드전 선발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손흥민이 선발로 2023-2024시즌을 시작한다

13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영국 브렌트퍼드에 위치한 지테크 에서 브렌트퍼드와 토트넘홋스퍼가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를 치른다.

경기 시작을 약 한 시간 앞두고 토트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손흥민이 히샤를리송, 데얀 쿨루세프스키와 공격을 이끈다.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 올리버 스킵이 중원에서 지원한다.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이 포백을 구성한다. 골키퍼 자리에는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EPL 데뷔전에 나선다.

벤치 명단엔 마노르 솔로몬, 이반 페리시치, 조반니 로셀소, 파페 마타르 사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다빈손 산체스, 벤 데이비스, 페드로 포로, 브랜던 오스틴이 대기한다.

'토트넘 캡틴' 손흥민의 첫 번째 경기다. 올여름 위고 요리스, 해리 케인이 모두 팀을 떠나게 되면서 12일 손흥민이 앞으로 토트넘을 이끌 새로운 주장으로 발탁됐다. 이날 공식 주장으로 처음 팬들 앞에 나선다.

손흥민은 새로 출범하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공식 1호골에도 도전한다.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주제 무리뉴, 누누 산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할 때마다 첫 경기 첫 골을 선사해 '1호골 전문가'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