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정의제, 백진희에 "딸 포기 안 해" 선전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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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정의제가 백진희에게 딸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42회에서는 김준하(정의제 분)가 오연두(백진희)에게 선전포고한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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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정의제가 백진희에게 딸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42회에서는 김준하(정의제 분)가 오연두(백진희)에게 선전포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하는 오연두에게 전화를 걸었고, "하늘이는 자?"라며 물었다. 오연두는 "어. 왜?"라며 쏘아붙였고, 김준하는 "내가 불편하게 해서 아픈 데는 없나 해서"라며 걱정했다.
오연두는 "조금 놀라서 그런 거니까 걱정 안 해도 돼"라며 밝혔고, 김준하는 "다행이네. 오늘은 내가 처음이라 실수했는데 한 번만 더 기회 줘"
라며 부탁했다.
오연두는 "늦었어. 아까 낮에도 말했지만 준비되면 말해"라며 독설했고, 김준하는 "나도 하늘이 애아빠야.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애를 보게 될 줄 몰라서 당황한 거지 싫어서 그런 게 아니야"라며 설득했다.
오연두는 "너 술 마셨니? 술 마시고 애 볼 거야? 다음부터는 술 깨고 전화해. 끊을게"라며 발끈했고, 김준하는 "넌 다 끝난 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난 엄연히 하늘이 친권자야. 낮에 너하고 하늘이가 내 집에 와서 좋았어. 너한테는 더 이상 그런 감정 안 들 줄 알았는데. 어쨌든 난 하늘이 포기 안 해"라며 선언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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