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나갈 낌새에, 음바페는 잔류로 기울었다… 격변하는 '이강인 동료'의 구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생제르맹(PSG)에 남을 줄 알았던 네이마르가 방출 급물살을 탔고, 구단과 정면으로 대립하던 킬리안 음바페가 잔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산티 아우나 '푸트 메르카토'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음바페가 PSG와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생겼다고 전했다.
네이마르의 방출과 PSG의 영입을 보며 음바페가 자신이 뛸 팀을 다시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구단 내부에는 낙관적인 분위기가 있다는 것이다.
다만 영악한 음바페가 PSG와 장기 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낮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에 남을 줄 알았던 네이마르가 방출 급물살을 탔고, 구단과 정면으로 대립하던 킬리안 음바페가 잔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산티 아우나 '푸트 메르카토'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음바페가 PSG와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생겼다고 전했다. 네이마르의 방출과 PSG의 영입을 보며 음바페가 자신이 뛸 팀을 다시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구단 내부에는 낙관적인 분위기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음바페의 1군 훈련 복귀에 이어 나온 보도다. 음바페는 올여름 2군 및 방출군으로 분류돼 1군 투어에서 배제됐다. 음바페가 계약 연장 조항의 발동을 거부하면서 남은 기간은 단 1년뿐인데, 재계약을 맺거나 올여름 떠나지 않고 1년 뒤 자유계약 대상자(FA)가 되겠다고 고집했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계약을 준수하겠다고 했을 뿐이지만 구단에서는 최고 자산을 이적료 수입 없이 보내고 싶지 않았다. PSG 측의 분노어린 조치들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듯 보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네이마르가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음바페의 거취에도 변화가 생겼다. PSG는 네이마르를 내보낼 생각이며, 행선지로는 전 소속팀 바르셀로나 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이 거론된다.
음바페는 왕이 너무 많았던 PSG에서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에 이어 네이마르까지 떠날 경우 잔류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신이 요구한 영입이 착착 진행되는 것도 남을 만한 요인이다. 프랑스 대표팀 동료 우스만 뎀벨레가 이미 합류해 음바페와 화목한 모습을 보였고, 랑달 콜로 무아니 영입도 추진 중이다. 이렇게 되면 음바페 중심으로 프랑스 대표 선수들이 대거 모인 프랑스 간판 구단이 된다. 브랜드, 경쟁력, 음바페 자신의 영향력 모두 입맛에 맞는 팀이 된다.
다만 영악한 음바페가 PSG와 장기 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낮다. PSG 역시 음바페의 입장을 알기 때문에 계약기간을 고작 1년 늘릴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경우 PSG는 메시와 네이마르가 모두 떠난 팀에 음바페라도 남겨 1년간 경쟁력을 유지한 뒤, 내년 여름 레알마드리드에 충분한 이적료를 받고 팔 수 있게 된다.
PSG는 이미 리빌딩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강인, 마누엘 우가르테, 셰르 은두르 등 어린 미드필더를 다수 영입했다. 앞으로 1년 동안 PSG의 통치자가 누군지는 이강인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요인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표팀 출신 공격수, 전처 조카와 '임신 골인'...혼돈의 족보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아시아 최고 여배우 판빙빙도 놀랄 미모' 현대건설 이다현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음주운전 적발' 조나탄, SNS 사과문 게시 "나쁜 선택을 했다, 정말 죄송하다" - 풋볼리스트(FOOTBALLI
- '아모르 파티' 춤을 추는 듯 김건희의 포즈 [순간포착]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7월의 감독상 수상하는 조성환 감독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무고사 세리머니 포즈' 인천 방문한 몬테네그로 잼버리 대원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빈공 끝낸다' 최원권 감독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무고사의 활약 기대한다' 조성환 감독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골 못 넣는 너, 엄마 죽었으면 좋겠어” 지나친 비난에 정면대응 택한 에버턴과 무페이 - 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