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콘서트로 강화 주민들 '위로해 Dream!'
[전갑남 기자]
▲ r길상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한여름 밤의 음악회 포스터 |
ⓒ 전갑남 |
길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음악을 통해 정서함양은 물론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잔치를 벌여왔다. 음악회는 올해로 12년째 이어져 오는 행사이다. 주민들은 코로나로 인해 몇 년 중단되었다가 다시 열리게 되어 무척 반갑게 맞이했다. 음악 콘서트는 1부 오프닝 무대와 2부 힐링 콘서트로 다양하고 폭넓게 진행하였다.
지역동아리의 멋진 공연... 언제 이런 실력을!
▲ 강화를 사랑하는 드럼팀의 역동적인 드럼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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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타 동아리가 객석을 들었다 났다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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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 길상 색스폰 동호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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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군 아버지 합창단. 남성 합창단으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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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전국노래자랑 강화군편 최우수상 수상자인 황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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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순서 마지막은 <전국노래자랑 강화군편> 최우수상을 차지한 황은비가 장식하였다. 토끼 소품을 만들어 타고 부르는 노래는 자신의 끼를 맘껏 발산하여 기쁨을 선사하였다.
잔잔한 감동이 있는 무대
▲ MBC 대학가요제 수상자인 싱어송라이터 김정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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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식과 송봉섭의 듀오메타노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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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이수자 국악인 양수남과 전수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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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테너 송봉섭의 무대. '오 솔레 미오'는 폭풍우가 지난 뒤 찬란한 햇빛이 비치는 노랫말처럼 힘이 느껴졌다. 영화 <미션>의 주제가 '넬라 판타지아'는 객석을 환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였다.
국악인 양수남과 전수자의 매화타령을 비롯한 민요 메들리는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귀에 익숙한 뱃노래는 우리 가락의 진수를 맛보게 했다.
김정식과 송봉섭이 부른 '퍼햅스 러브', '향수', '내 마음의 강물'은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위로를 주는 훌륭한 무대였다.
▲ 미안마 출신의 소녀 가수 완이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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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작사, 작곡으로 너무도 잘 알려진 '사랑으로'를 함께 부르며 뜻깊은 공연은 내년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 객석의 가득 메운 관람석.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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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지역 관계기관에서 후원하여 진행한 푸짐한 경품 추첨행사는 주민들에게 또 다른 기쁨을 주었다. 전문 공연 기획사가 꾸민 화려함에서 느끼는 감동보다도 순수한 열정으로 지역민의 정서를 담아낸 아름다운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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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인천in>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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