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셧 다운’으로 팀 통산 15번째 5억 뷰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유튜브 퀸’ 블랙핑크의 기록 행진은 계속된다.

블랙핑크의 정규 2집 타이틀 곡 ‘셧 다운’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13일 오후 4시 4분께 5억 뷰를 돌파했다. 공개된 지 약 331일 만에 팀 통산 15번째로 5억뷰 영상 대열에 합류한 것.

‘셧 다운’은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를 샘플링한 힙합 곡이다. 원곡의 날카로운 바이올린 연주에 묵직한 비트를 더했고, 여기에 멤버들의 탄탄한 보컬과 다이내믹한 래핑이 빼어난 조화를 이뤄 호평 받았다. K팝 최초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주간 차트 정상을 밟기도 했다.

뮤직비디오는 YG엔터테인먼트 사상 역대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돼 제작됐다. 그만큼 압도적 규모의 세트와 화려한 영상미가 특징이다. 특히 과거 활동곡들을 오마주한 장면들이 담겼던 터라, 블랙핑크의 역대 성공기를 다시금 돌아보게 만든다는 반응 속 꾸준한 인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블랙핑크는 유튜브에서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하고 있다. 공식 채널 구독자는 9060만명 이상으로 K팝을 넘어 전 세계 아티스트 1위다. 억대 뷰 영상만 43편이며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326억 회를 넘었다.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 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