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반포… 브라질 미국 인도 순, 중국도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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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UBS)가 발표한 2022년 세계 성서 반포 현황 보고서를 인용해 성경전서는 3530만부, 신약성서·단편성서·인터넷버전 등을 포함한 전체 성서는 1억6640만부가 보급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2월부터 전쟁의 참화에 놓여있는 우크라이나에는 성경전서 10만9965부, 신약성서 13만3008부, 어린이성경 9만9030부, 단편성서 26만1480부 등 50만부가 넘는 성경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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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UBS)가 발표한 2022년 세계 성서 반포 현황 보고서를 인용해 성경전서는 3530만부, 신약성서·단편성서·인터넷버전 등을 포함한 전체 성서는 1억6640만부가 보급됐다고 13일 밝혔다.
신구약이 함께 있는 성경전서의 경우 2021년 3260만부에서 지난해 270만부 정도 증가한 3530만부가 반포됨으로써 코로나19 이후 완연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성서공회는 “코로나로 인해 성서 반포에 큰 타격을 받았지만, 여러 성서공회들이 협력하여 만든 연대기금은 팬데믹 이후의 전환기와 그 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라별로는 브라질 480만부, 미국 260만부, 인도 250만부 순으로 성서가 보급됐다. 중국은 120만부에서 180만부로 성서 보급이 증가했다. 언어별로는 스페인어 580만부, 영어 540만부, 포르투갈어 490만부 순이었다.
지난해 2월부터 전쟁의 참화에 놓여있는 우크라이나에는 성경전서 10만9965부, 신약성서 13만3008부, 어린이성경 9만9030부, 단편성서 26만1480부 등 50만부가 넘는 성경이 전해졌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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