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53사단, 상생발전 실무협의…군부대 이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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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육군 제53보병사단이 군부대 이전 등 협력을 위한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는 53사단 이전, 군 주거환경 개선 등 당면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에 구성한 상생협력 실무협의회가 53사단 이전사업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군과 부산시의 소통 창구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자리를 마련해 53사단과 상생협력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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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육군 제53보병사단이 군부대 이전 등 협력을 위한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시와 53사단은 상생협력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는 53사단 이전, 군 주거환경 개선 등 당면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는 해운대구 있는 53사단을 다른 장소로 이전한 뒤 해당 부지에 첨단 산업 기업을 유치, 국가 혁신성장거점인 첨단사이언스파크로 조성해 부산의 미래 먹거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는 지난 1월 5억원의 예산을 들여 해운대구 있는 53사단을 이전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해 사업 전반의 마스터플랜 수립하고 있다. 더불어 이전 후보지를 물색 중이다.
현재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관련 지침 개정 등 53사단 이전 사업에 일부 성과가 있지만, 법령 등의 문제뿐만 아니라 국방부와 사용부대인 53사단의 협조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53사단은 군인의 열악한 처우개선을 위해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군사시설 내 건축이 제한되면서 사업이 중단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이날 상생발전 실무협의회는 이러한 상호 간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울러 도시계획 분야의 다양한 협력 사항을 지속해서 발굴해 해법 모색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에 구성한 상생협력 실무협의회가 53사단 이전사업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군과 부산시의 소통 창구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자리를 마련해 53사단과 상생협력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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