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년만에 광복절 경축행사 연다…도내 18개 시군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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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오는 15일 4년 만에 광복절 경축 행사를 연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11시 수원 영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2019년 제74주년 광복절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현장 경축 행사다.
한편 도내에서는 용인시, 고양시, 화성시 등 18개 시군에서 광복절 경축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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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오는 15일 4년 만에 광복절 경축 행사를 연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11시 수원 영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2019년 제74주년 광복절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현장 경축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황덕호 광복회경기도지부장을 비롯해 시군 지회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도내 유관기관ㆍ보훈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김동연 지사는 앞서 올해 제104주년 3ㆍ1절 기념사를 통해 투병 중인 도내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 오희옥 지사의 쾌유를 빌며 이번 경축 행사를 함께하길 염원했으나 병환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대신 오희옥 애국지사의 장남 김흥태 씨가 참석해 광복절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이날 경축 행사는 오희옥 애국지사의 활약상 등을 담은 기념 영상과 미래세대의 주축인 청소년ㆍ청년들의 난타 공연, 광복절 댄스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 고 김학규ㆍ오광심 독립운동가 부부의 아들 광복회 김일진 대의원이 직접 무대에 올라 광복절 노래를 제창한다. 이와 함께 독립유공자 등 11명에게 정부포상과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한편 도내에서는 용인시, 고양시, 화성시 등 18개 시군에서 광복절 경축 행사를 연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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