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읍성 야행, 딱 하루 남았습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입추가 지나고 더위가 한풀 꺾이기를 바라지만, 여전히 한낮의 더위는 밤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12일 충남 홍성에서는 '홍주읍성 조선의 밤을 밝힌다'라는 주제로 홍성문화재 야행이 열렸다.
홍주읍성 야행에 대해 홍성군문화특화사업단은 "홍성문화재야행은 밤이 되면 새로운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고 (문화재) 주변 문화시설을 연계해 다양한 역사문화체험의 기회를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영근 기자]
▲ 홍주읍성 야행. |
ⓒ 신영근 |
홍주읍성은 1895년 일제 침략과 1906년 민종식을 중심으로 홍주성 전투를 벌이는 등 치열한 항일투쟁으로 전국적인 의병 봉기의 도화선이 된 곳이다.
뿐만아니라, 일제에 맞서 투쟁을 전개한 의병들이 잠든 홍주읍성 내 홍주성지에는 천주교 증거터와 순교터, 생매장터, 감옥터 등이 있어 천주교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 12일 충남 홍성에서는 ‘홍주읍성 조선의 밤을 밝힌다’라는 주제로 홍성문화재 야행이 열렸다. |
ⓒ 신영근 |
▲ 12일 충남 홍성에서는 ‘홍주읍성 조선의 밤을 밝힌다’라는 주제로 홍성문화재 야행이 열렸다. |
ⓒ 신영근 |
▲ 12일 충남 홍성에서는 ‘홍주읍성 조선의 밤을 밝힌다’라는 주제로 홍성문화재 야행이 열렸다. 홍주읍성 위로 열기구가 날고 있다. |
ⓒ 신영근 |
이번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홍주천년의 역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야간형 역사 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다.
홍주읍성 야행은 수원 화성행궁 야행보다 덜 알려졌지만, 항일투쟁을 전개한 의병들이 혼이 서려 있는 홍주읍성만의 역사와 문화가 있다. 특히, 치열했던 홍두의병의 항일투쟁을 보여주는 미디어파사드 '홍주의병 깨어나다', '홍주의병 스토리'는 홍주읍성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아니라, 참가자들은 홍주의병들이 홍주읍성을 탈환하는 과정을 샌드아트로 체험했으며, 조선에서 한류까지 먹거리가 있는 홍주읍성 저잣거리는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었다.
또한, 홍주읍성 저잣거리는 다문화가정과 지역 청년 창업가, 청운대 학생들이 주민들 입맛에 맞는 음식으로 운영되면서 북적였다.
홍주읍성 야행에 대해 홍성군문화특화사업단은 "홍성문화재야행은 밤이 되면 새로운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고 (문화재) 주변 문화시설을 연계해 다양한 역사문화체험의 기회를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홍주읍성 저잣거리는 다문화가정과 지역 청년 창업가, 청운대 학생들이 주민들 입맛에 맞는 음식으로 운영되면서 북적였다. |
ⓒ 신영근 |
▲ 12일 충남 홍성에서는 ‘홍주읍성 조선의 밤을 밝힌다’라는 주제로 홍성문화재 야행이 열린 가운데, 읍성내에서 시민들이 캠핑하고 있다. |
ⓒ 신영근 |
▲ 12일 충남 홍성에서는 ‘홍주읍성 조선의 밤을 밝힌다’라는 주제로 홍성문화재 야행이 열렸다. |
ⓒ 신영근 |
▲ 12일 충남 홍성에서는 ‘홍주읍성 조선의 밤을 밝힌다’라는 주제로 홍성문화재 야행이 열렸다. |
ⓒ 신영근 |
▲ 12일 충남 홍성에서는 ‘홍주읍성 조선의 밤을 밝힌다’라는 주제로 홍성문화재 야행이 열렸다. |
ⓒ 신영근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석열 정부, '정신 승리' 할 때 아냐... 한덕수·김현숙·이상민 경질해야"
- 장대비에 나온 교사들 "공평 무너진 교실, 왕자-공주 안 된다"
- 이름조차 생소한 작은 섬... 지옥이나 다름 없던 그곳
- 유럽에서 까다롭게 보는데...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 만들려면
- '월든' 초고가 여기에... 도서관들의 도서관
- 곶감처럼 생겼지만 맛은 전혀 다릅니다
- "흉악범죄로 불안 고조... 처벌 강화보다는 치료 시스템 구축부터"
- 역사정의 성금 1억씩 전달...양금덕 할머니 "날개 있다면 날고파"
- 홍수 피해도 환경단체 탓? <조선>을 <조선>으로 반박한다
- '갑질 직원' 구두경고만 했던 교육부, 이제 와 '직위해제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