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보호자’ 정우성 “수혁이 혼자 멋있는 거 다했다고요?” 웃음

정진영 2023. 8. 13. 10:3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호자’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배우 정우성이 영화 ‘보호자’에서 보여준 ‘멋짐’에 대해 언급했다.

정우성은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보호자’ 개봉을 맞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정우성은 “영화 속에서 수혁이가 멋있는 걸 다하는 거 아니냐”는 말에 크게 웃음을 보였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우성이 주인공 수혁 역을 맡았다.

정우성은 “멋있게 봐주셨다면 감사하지만 그건 아니라고 본다”면서 “수혁은 제대로 액션을 하진 않는 인물이다. 폭력적 상황에 있지만 그 폭력이 부자연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혁은 맹수성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숨겨 놓는 캐릭터다. 폭력적인 상황 속에서 몸부림을 치는 인물로 봐 달라”고 덧붙였다.

정우성이 주연과 연출을 맡은 영화 ‘보호자’는 15일 개봉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