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빨리 일상으로”…대구 공무원, 피해 복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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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무원들이 휴일도 반납한 채 빠른 태풍 피해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구시 소속 공무원 100여 명은 지난 12일 군위군 효령면을 찾아 태풍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재홍 행정국장은 "태풍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위군 주민들이 근심을 털고 한시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대구시의 전 행정력을 동원해 군위군의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신속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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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속 공무원 100여 명은 지난 12일 군위군 효령면을 찾아 태풍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군위군 효령면에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지난 9일과 10일, 한때 최고 시간당 강우량 32.4㎜를 기록하는 등 229㎜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번 태풍으로 효령면 남천 제방이 유실되고 주택, 농경지, 축사 등이 침수됐으며 도로 유실, 상수도 단수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대구시는 지난 11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피해와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어 임시 대피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주말을 반납하고 긴급 지원인력을 편성, 지난 12일 태풍 피해가 가장 집중된 효령면에서 태풍 피해 복구 및 침수 피해지역 주변을 정리했다.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의 대구시 공무원들은 하천 범람으로 침수된 군위군 효령면 병수1리를 찾아 마을 진입로를 정비하고 침수 세대 가재도구를 정리했으며, 창고 및 우사의 토사를 제거하는 등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재홍 행정국장은 “태풍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위군 주민들이 근심을 털고 한시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대구시의 전 행정력을 동원해 군위군의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신속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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