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리 "'파리애마' 출연, 父 쇼크 받고 집안 풍파"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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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유혜리가 애마부인 시리즈에 출연할 당시 부모의 반대에 부딪혔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방송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유혜리가 출연했다.
유혜리는 1988년 영화 '파리애마'로 데뷔했다.
유혜리는 "사실 CF 모델도 하고 패션 모델도 했다. 돈을 많이 준다고 해서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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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같이 삽시다' 유혜리가 애마부인 시리즈에 출연할 당시 부모의 반대에 부딪혔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방송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유혜리가 출연했다.
안소영은 "같은 애마부인이지만 서로 잘 알지 못했다. 미국에서 귀국하고 연극을 하게 된 거다. 그때 혜리를 만났다"라며 친분을 언급했다.
유혜리는 1988년 영화 '파리애마'로 데뷔했다. 유혜리는 "사실 CF 모델도 하고 패션 모델도 했다. 돈을 많이 준다고 해서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영화도 연기도 몰랐다. 일단 사고를 치고 수습하는 스타일이다. 너무 큰 사고를 쳤다. 내가 계약을 했다. 나중에 부모님이 알고 때려부쉈다"라고 회상했다.
유혜리는 "내가 먼저 계약하고 파리로 떠나기 직전에 아버지가 아신 거다. 아버지가 대본을 보시고 쇼크 받고 대본 다 찢어버리고 풍파가 났다. 안 하면 다 물어줘야 하는 상황이다. 오빠와 남동생이 날 도와줘서 넘어갔다. 아버지가 뭐 하나 부수면 남동생은 두 개 부수고 그랬다. 아버지가 스케줄을 다 가져오라고 하셔서 스케줄을 다 드리고 허락을 받아 갔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KBS 1TV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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