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네이마르 없어도 정말 괜찮아? 슈팅 20회 때리고도 득점 못한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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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빠진 파리생제르맹(PSG)이 개막 라운드에서 공격 문제를 체감했다.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를 가진 PSG가 로리앙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오랜 기간 PSG 공격을 이끌었던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생각날 수밖에 없었다.
뎀벨레는 최근 PSG 이적을 마무리했는데 시간이 촉박해 관중석에서 로리앙전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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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빠진 파리생제르맹(PSG)이 개막 라운드에서 공격 문제를 체감했다.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를 가진 PSG가 로리앙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PSG는 이날 골을 터뜨리는데 애를 먹었다. 90분 점유율이 78%였고 경기 중 한때 약 90%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할 정도로 경기를 지배했는데, 5-4-1 포메이션으로 견고하게 수비 벽을 세운 로리앙을 상대로 좀처럼 치명적인 한 방을 날리지 못했다. 슈팅 20회 중 유효슈팅은 4회뿐이었다.
공격진 구성이 온전하지 않았다. 선발 스리톱이 이강인, 곤살루 하무스, 마르코 아센시오였는데, 세 선수 모두 올여름 PSG에 새로 합류했고 프랑스 무대 자체가 처음인 선수들이다. 게다가 이강인은 프리시즌 중 부상이 있었고 하무스는 8일에 이적이 발표된 선수여서 훈련도 충분히 하지 못한 상태다.
오랜 기간 PSG 공격을 이끌었던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생각날 수밖에 없었다. 두 선수 다 아직 PSG 소속임에도 이날 경기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계약 기간이 1년도 남지 않은 음바페는 계약 연장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혀 구단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분노한 PSG가 음바페를 1군에서 제외하고 당장 방출을 추진 중이다. 네이마르는 음바페와 마찬가지로 이적설이 제기되는 데다가 최근 바이러스 감염으로 훈련에 참여하지 못해 명단 제외됐다.
두 선수는 혼자서도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공격수이면서 동시에 최근 로리앙전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경험도 있었다. 지난 시즌에는 나란히 한 골씩 기록했다. 로리앙 원정에선 네이마르가, 홈 맞대결에선 음바페가 골망을 흔들었다. 또 그 전 경기에선 각각 2골씩 기록해 5-1 대승을 이끌기도 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거취가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진다면 다른 지원군이라도 필요하다. 우선 우스망 뎀벨레에게 기대를 건다. 뎀벨레는 최근 PSG 이적을 마무리했는데 시간이 촉박해 관중석에서 로리앙전을 지켜봤다. 현재 PSG에 없는 유형인 속도를 살려 드리블을 시도할 수 있는 선수라 연착륙한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PSG는 이에 더해 랑달 콜로무아니(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 등을 추가 영입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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