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과 임성재 ‘공동 6위 숨고르기’…글로버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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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과 임성재의 '무빙데이' 숨고르기다.
두 선수는 12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윈드(파70·7243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공동 6위(9언더파 201타)에 자리했다.
조던 스피스(미국) 공동 4위(11언더파 199타), 페덱스컵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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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 2위, 스피스 4위, 매킬로이 공동 6위
김시우와 안병훈 공동 16위, 셰플러 23위
김주형과 임성재의 ‘무빙데이’ 숨고르기다.
두 선수는 12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윈드(파70·7243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공동 6위(9언더파 201타)에 자리했다. 루카스 글로버 선두(14언더파 196타), 테일러 무어(이상 미국) 2위(13언더파 197타),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3위(12언더파 198타)다.
이 대회는 정규시즌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페덱스컵 상위 70명만 출전했다. ‘컷 오프’가 없고,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다. 이후 50명만 나서는 PO 2차전 BMW 챔피언십(17~20일), 30명만 무대를 밟을 수 있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24∼27일)이 펼쳐진다. 페덱스컵 랭킹 14위 김주형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고, 32위 임성재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엮었다. 선두와는 5타 차로 벌어졌지만 충분히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위치다.
글로버가 4언더파를 작성해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지난주 정규 대회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2021년 7월 존디어 클래식 이후 2년 만에 통산 5승째를 수확한 베테랑이다. 글로버는 이 대회 전 페덱스컵 랭킹이 112위 그쳐 PO 진출이 힘들었지만 극적으로 티켓을 따냈다. 조던 스피스(미국) 공동 4위(11언더파 199타), 페덱스컵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덱스컵 랭킹 18위 김시우와 37위 안병훈도 나란히 2언더파를 보태 공동 16위(7언더파 203타)에 포진했다. 페덱스컵 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타를 잃고 공동 23위(6언더파 204타)로 밀렸다. 페덱스컵 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냈다. 공동 42위(3언더파 207타)로 올라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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