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더비' 원정 또 앞둔 아마노 준…"야유 들을수록 힘 난다, 언제든지 대환영"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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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후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전북 현대 미드필더 아마노 준이 다가오는 친정팀 울산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를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아마노는 지난 시즌까지 울산에서 활약하며 울산의 17년 만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울산과 전북의 현대가 더비가 오는 19일 오후 7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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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주, 김정현 기자) 부상 복귀 후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전북 현대 미드필더 아마노 준이 다가오는 친정팀 울산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를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전북은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라운드 맞대결에서 한호강과 한교원이 득점을 주고받으며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북은 승점 41(12승 5무 9패)로 3위를 유지했고 2위 포항(승점 45)과의 격차는 4점으로 좁혔다. 다만 홈 경기 연승 행진이 8경기에서 마감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아마노 준은 이날 후반 40분 교체로 출전해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3분이란 짧은 시간 그라운드를 누빈 그는 휴식기 이전 포항 원정 24라운드에 교체 출전한 뒤 다시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이번 시즌 아마노는 유독 부상으로 고생하며 많이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현재 K리그1 14경기, 816분을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마노는 이날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수원도 감독님이 바뀌고 나서 좋은 축구를 하고 있고 경기도 되게 따뜻하게 보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부상이 많다 보니까 부상 복귀하고 컨디션을 끌어 올릴 때쯤 되면 다치는 게 반복된다. 그런 게 조금 힘들었는데 지금 겨우 부상에서 100% 회복한 상태다. 이제는 본인이 경기장에서 경기력을 보여줘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오늘 부상은 없었다. 오늘 1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팀을 위해 뭘 할 수 있는지 생각하며 했다. 본인이 들어가서 이길 수 있도록 해야 했는데 결과적으로 안 됐기 때문에 본인도 조금 더 노력하고 열심히 훈련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페트레스쿠 감독 부임 후 달라진 점이 있는지 묻자, 아마노는 "페트레스쿠 감독은 공격적으로 주문하면서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이 제일 잘하는 포지션을 계속 중용해 주시고 계셔서 내가 경기력으로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아마노는 지난 시즌까지 울산에서 활약하며 울산의 17년 만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전북으로 임대 이적을 하면서 울산과 마찰을 빚었다. 울산과의 개막 라운드에서 아마노는 선발 출장했고 울산 팬들을 야유로 일관했다.
이제 아마노는 다시 울산 원정 현대가 더비를 앞두고 있다. 울산과 전북의 현대가 더비가 오는 19일 오후 7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마노는 울산과의 맞대결에 대해 "일단 내가 울산의 장단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특히 개인적으로 관중들의 야유 소리를 오히려 들으면 들을수록 힘을 더 내는 스타일의 선수여서 오히려 그런 야유는 언제든지 대환영이다. 이제 다음 주에 꼭 경기장 가서 활약해서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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