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작가와 고객 소통하는 '참여형 전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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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작가와 고객이 소통하는 '참여형 전시'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오는 20일까지 '여름의 모양: Hyper Summer' 전시를 열고, 고객과 작가가 전시와 관련해 소통할 수 있는 '미니 아뜰리에' 코너를 선보이고 있다.
고객들은 미니 아뜰리에 코너에 비치된 색연필 등을 활용해 전시에서 본 작품을 직접 그리거나 자신만의 여름 모양을 그림으로 표현해 작가와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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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점 '아트바캉스: 오아시스'
신세계백화점이 작가와 고객이 소통하는 '참여형 전시'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오는 20일까지 '여름의 모양: Hyper Summer' 전시를 열고, 고객과 작가가 전시와 관련해 소통할 수 있는 '미니 아뜰리에' 코너를 선보이고 있다. 미니 아뜰리에는 경험과 소통을 중요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을 위해 체험적 요소를 제공하고자 신세계백화점이 새롭게 마련한 콘텐츠다. 신세계백화점은 더 많은 MZ세대 고객이 갤러리를 찾도록 신모래, 키미 등 젊은 고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6명의 젊은 신진 작가를 섭외했다. 고객들은 미니 아뜰리에 코너에 비치된 색연필 등을 활용해 전시에서 본 작품을 직접 그리거나 자신만의 여름 모양을 그림으로 표현해 작가와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전시가 끝나는 20일 이후, 대표 감상평을 선정해 해당 작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작가는 관람객과 간접적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가져볼 뿐만 아니라 고객으로부터 새로운 영감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 광주점은 5년 전부터 '50자평'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과 작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50자평은 전시를 본 후 고객들이 작품이나 글 혹은 그림 자유 형태로 작가에 대한 개인의 감상을 남기는 코너다.
신세계 대전점 Art & Science에서는 고객이 직접 예술가가 되어보는 '나는 예술가' 코너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아트바캉스: 오아시스'에서는 고객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며 작가와 소통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그룹 옆[옆]이 만든 대형 벽화를 전시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소통을 중시하는 MZ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작가와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이 미술을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신세계백화점을 문화예술 대중화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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