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강인 선발 데뷔' PSG, 무득점 무승부로 시즌 출발

조효종 기자 2023. 8. 13.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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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이 무득점 무승부로 시즌 첫 경기를 마쳤다.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를 가진 PSG가 로리앙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강인이 로리앙 진영에서 상대 선수 3명의 압박을 연이어 피해낸 뒤 아센시오에게 패스했다.

PSG가 로리앙의 수비를 뚫는데 고전하며 전반 중반 약 20분을 별다른 성과 없이 흘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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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무득점 무승부로 시즌 첫 경기를 마쳤다.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를 가진 PSG가 로리앙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강인은 선발로 공식 데뷔전에 나섰고 82분을 소화했다.


홈팀 PSG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이강인이 마르코 아센시오, 곤살루 하무스와 공격을 이끌었다. 비티냐, 마누엘 우가르테,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미드필드에, 뤼카 에르난데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다닐루 페레이라, 아슈라프 하키미가 포백에 배치됐다.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로리앙은 5-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밤바 디엥이 원톱을 맡았고 테오 르브리스, 장빅토르 마켕고, 로랑 아베르젤, 로맹 파브르가 뒤를 받쳤다. 뱅상 르고프, 몬타사르 탈비, 줄리앙 라포르트, 바모 메이테, 제데옹 칼룰루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이본 음보고였다.


전반 7분 PSG 스리톱이 호흡을 맞춰 공격을 시도했다. 이강인이 로리앙 진영에서 상대 선수 3명의 압박을 연이어 피해낸 뒤 아센시오에게 패스했다. 아센시오는 하무스에게 공을 건넸고 하무스가 곧장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음보고가 몸을 날려 걷어냈다.


전반 11분 이강인이 전방으로 침투하는 비티냐를 향해 먼 거리에서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전달했다. 비티냐의 원터치 패스가 상대 수비에게 막히며 슈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전반 15분 이강인이 중거리 슛을 시도했는데 아베르젤이 몸으로 막았다.


PSG가 로리앙의 수비를 뚫는데 고전하며 전반 중반 약 20분을 별다른 성과 없이 흘려보냈다. 유효슈팅이 되지 않은 하키미의 슈팅 두 차례만 나왔다. 전반 34분 아센시오의 오른발 슈팅이 상대 수비를 통과해 골대로 향했으나 골키퍼 정면이었다.


전반 41분 수비에 치중하던 로리앙의 첫 슈팅이 나왔다. 에르난데스가 비티냐에게 안일한 패스를 전달하자 아베르젤이 기다렸다는 듯 달려들어 가로챘고 먼 거리에서 슈팅까지 마무리했다. 슈팅이 골대 오른쪽 맞고 빗나갔다.


곤살루 하무스(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후반 1분 탈비가 머리로 걷어낸 공을 따낸 이강인이 곧장 슈팅을 시도하려 했는데 르고프가 방해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이강인이 띄워 보낸 킥이 하무스의 헤더 슈팅으로 이어졌다. 슈팅이 골대로 향하지 않았다.


후반 7분 비티냐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넘어갔다. 후반 8분 이강인의 슈팅 시도가 라포르트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후반 15분 로리앙이 먼저 교체를 실시했다. 디엥과 마켕고가 빠지고 이브라히마 코네, 쥘리엥 퐁소가 투입됐다. 후반 23분에는 PSG가 변화를 줬다. 아센시오, 비티냐를 빼고 카를로스 솔레르, 파비안 루이스를 투입했다. 후반 26분 솔레르가 하키미의 크로스를 머리에 맞췄으나 유효슈팅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 30분 이강인의 방향 전환 패스를 받은 솔레르가 우가르테에게 공을 내주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우가르테의 로빙 패스를 받자마자 원터치 컷백 패스를 시도했다. 우가르테의 슈팅이 음보고에게 막혔다. 2분 뒤 솔레르의 크로스에 이은 하무스의 헤더가 골대 앞을 지나쳤다.


후반 35분 로리앙이 르고프 대신 다를랭 용과를 들여보냈다. 후반 37분 이강인이 경기를 마쳤다. 이강인과 에르난데스가 빠지고 위고 에키티케, 마르키뉴스가 들어갔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솔레르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음보고가 잡아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우가르테의 마지막 중거리 슛도 골대를 빗나갔다. 결국 경기가 0-0으로 끝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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