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초읽기' 케인, 메디컬 테스트 완료…10시 전 명단 등록만 되면 DFL슈퍼컵 출전 가능

김희준 기자 2023. 8. 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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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케인이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바이에른뮌헨과 계약을 체결하고 DFL슈퍼컵에 데뷔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마지막 관문이었던 메디컬 테스트까지 통과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2일 "메디컬 테스트와 서명이 완료됐다. 오전 중으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 케인은 RB라히프치히와 DFL슈퍼컵에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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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해리 케인이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 빠르면 13일 생애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도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케인이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바이에른뮌헨과 계약을 체결하고 DFL슈퍼컵에 데뷔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이 마침내 바이에른으로 이적한다. 영국과 독일 복수 매체는 일제히 케인이 바이에른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의 진심이 통했다. 바이에른은 지난달부터 꾸준히 케인 영입을 위해 토트넘홋스퍼에 공식 제안을 넣었다. 7,000만 유로(약 1,021억 원)에서 시작했던 이적료는 1억 2,000만 유로(약 1,750억 원)까지 치솟았다. 일각에서는 1억 2,000만 파운드(약 2,030억 원)로 추산하기도 했다.


케인은 마지막 관문이었던 메디컬 테스트까지 통과했다. 12일 런던을 떠나 뮌헨으로 향했고, 뮌헨 서부의 바르메르지게 브루더 병원과 바이에른의 사베너 스트라스 훈련 센터에서 모든 테스트를 마친 뒤 계약에 서명했다.


공식 발표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중에 나온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2일 "메디컬 테스트와 서명이 완료됐다. 오전 중으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 케인은 RB라히프치히와 DFL슈퍼컵에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DFL슈퍼컵에 출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영국시간으로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10시)까지 명단 등록을 완료하면 DFL슈퍼컵에 나설 수 있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감독도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며 케인이 이적하는 대로 경기에 출장시킬 것이라고 예고했다.


어쩌면 케인은 바이에른 입단 하루도 안 돼 우승컵을 차지할 수도 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단 한 차례도 메이저 트로피를 들지 못했고, 이는 이번 바이에른 이적에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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