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데"…아파트 수천가구 대규모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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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무더위 속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2일 광주 서구와 한전 서광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8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아파트 단지 일대 전기가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각각 수백 가구 규모 4개 아파트와 원룸촌, 상가 등에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풍암동에서는 열대야가 이어진 지난 7일 새벽에도 아파트와 주택 등 1천가구 이상이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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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광주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무더위 속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2일 광주 서구와 한전 서광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8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아파트 단지 일대 전기가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각각 수백 가구 규모 4개 아파트와 원룸촌, 상가 등에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들의 가구수만 2천877가구에 달해 수천가구가 피해를 봤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마다 비상조치와 복구 작업을 하면서 가구별로 전기 공급이 끊긴 시간은 5∼50분가량이라고 한전은 전했다.
일부 원룸, 상가 등은 몇시간 동안 복구가 지연되기도 했다.
풍암동에서는 열대야가 이어진 지난 7일 새벽에도 아파트와 주택 등 1천가구 이상이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한전은 인근 변압기가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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