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주전 경쟁' 황의조, '노팅엄 최다 득점자' 없는 아스널전서 기회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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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프리시즌에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서울에서 마지막 2경기 득점을 신고하고, A매치에서도 골을 넣으며 실전 감각을 회복한 황의조는 노팅엄으로 돌아가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했다.
노팅엄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황의조 입장에서는 주전 경쟁에서 빛을 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다.
황의조는 프리시즌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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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황의조는 프리시즌에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지난 시즌 리그 10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였던 타이워 아워니이가 없는 지금 기회를 잡아야 한다.
12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노팅엄포레스트와 아스널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를 치른다.
황의조가 다시 한 번 EPL 입성에 도전한다. 지난해 프랑스 지롱댕보르도에서 노팅엄으로 이적했지만 곧바로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돼 EPL 출장이 불발됐다. 올림피아코스에서 주전 경쟁에 실패했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FC서울로 임대를 떠났다.
올여름 노팅엄으로 복귀했다. 서울에서 마지막 2경기 득점을 신고하고, A매치에서도 골을 넣으며 실전 감각을 회복한 황의조는 노팅엄으로 돌아가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했다.
시작은 좋았다. 황의조는 프리시즌 첫 경기였던 노츠카운티전 교체 출장해 좋은 전방 압박으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오른발로 골문 구석을 노린 전형적인 득점이었다.
그러나 황의조의 활약은 거기까지였다. 황의조는 발렌시아와 스타드렌을 상대로는 선발로 나섰지만, 나머지 경기에서는 교체투입되거나 벤치에 머물렀다.
가장 중요했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결장했다. 스티븐 쿠퍼 감독은 EPL 개막을 한 주 앞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모건 깁스화이트와 브레넌 존슨 투톱을 내세웠다. 크리스 우드는 후반 26분 존슨을 대신해 들어갔다. 이 경기에서 쿠퍼 감독은 전체 선수 중 3명만 교체하며 선발 구상이 어느 정도 끝났음을 암시했다.
황의조는 아스널전도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영국 '가디언'은 아스널을 상대로 노팅엄이 깁스화이트와 존슨의 투톱을 가동할 것이라 예상했다.
황의조에게 희망은 있다. 노팅엄은 프리시즌 빈공에 시달렸다. 7경기 동안 단 3골에 그쳤다. 만약 깁스화이트, 존슨, 우드가 모두 득점하지 못한다면 쿠퍼 감독은 프리시즌 첫 골을 넣었던 황의조 투입을 염두에 둘 수도 있다.
만약 황의조가 출장한다면 반드시 득점으로 실력을 입증해야 한다. 현재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였던 아워니이는 부상으로 경기를 뛸 수 없다. 노팅엄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황의조 입장에서는 주전 경쟁에서 빛을 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다.
황의조는 프리시즌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실패했다. 이제 실전에서 실력을 입증해야만 한다. EPL 개막전에서 기회를 잡아 득점까지 성공한다면 꿈에 그리던 EPL 주전 공격수로서 전망을 밝힐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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