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병원 앞 케인 차량 정차, 바이에른 뮌헨 팬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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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탑승한 차량이 바이에른 뮌헨 지정병원 앞에 정차하자 뮌헨 팬들은 환호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 12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11일 오후 8시경 케인이 탑승한 빨간색 아우디 차량이 의료 센터 앞에서 멈췄을 때, 뮌헨 팬들은 케인의 모습을 확인하고 그의 이적을 기정사실화 하며 환호했다.
뮌헨의 세 차례 제안을 거절했던 토트넘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케인의 이적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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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탑승한 차량이 바이에른 뮌헨 지정병원 앞에 정차하자 뮌헨 팬들은 환호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 12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11일 오후 8시경 케인이 탑승한 빨간색 아우디 차량이 의료 센터 앞에서 멈췄을 때, 뮌헨 팬들은 케인의 모습을 확인하고 그의 이적을 기정사실화 하며 환호했다.
전날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케인 이적과 관련해 'Here We Go!'라고 적었다. BBC는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케인은 곧 독일로 이동한다”며 “슈퍼컵 데뷔전 출전은 어렵지만, 다음 주 분데스리가 개막에 맞춰 계약서에 사인할 것”이라는 소식까지 더했다.
이적 임박 신호가 켜졌지만,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러 오기까지의 과정은 험난했다. 비행 일정을 두 번이나 연기해 뮌헨 팬들도 가슴을 졸이며 기다렸다. 뮌헨의 3차 제안까지 거절하며 “케인을 내주지 않겠다”는 토트넘의 입장을 떠올리면서 '자칫 이적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여기저기서 새어나왔다.
그러나 뮌헨 팬들의 바람대로 케인은 독일 뮌헨에 안착했다. 1차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기 때문에 1~2일 내 공식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뮌헨의 세 차례 제안을 거절했던 토트넘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케인의 이적을 허락했다. 3차 제안 금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옵션 조항 총액 1억 2000만 유로(1747억원) 조건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케인을 이번 여름에 놓아주지 않는다면 케인에 따라 붙을 거액의 이적료를 한 푼도 챙기지 못하고, 다음 시즌 FA로 풀어줘야 한다는 현실적인 문제도 안고 있었다.
뮌헨은 케인을 장착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의 공백을 완전히 메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팬들로서는 케인과 김민재가 같은 유니폼을 입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장면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토트넘에서만 뛰었던 케인은 EPL 최다 합작골(47득점) 기록을 세웠던 손흥민과는 헤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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