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도 불탔다"…하와이 韓여행객 발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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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하와이 마우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여권이 소실된 한국 여행객에게 긴급 여권을 발급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접수되거나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으며, 피해 상황을 지속해서 확인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산불로 여권이 소실된 한국 여행객에게는 긴급 여권을 발급했다.
이서영 호놀룰루 총영사는 마우이 내 우리 국민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현지 당국과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날(현지시간) 마우이를 방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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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정부가 하와이 마우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여권이 소실된 한국 여행객에게 긴급 여권을 발급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접수되거나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으며, 피해 상황을 지속해서 확인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마우이에 영사 2명을 파견해 공항과 임시대피소 등에서 우리 국민·동포 대피를 지원하고 있다.
산불로 여권이 소실된 한국 여행객에게는 긴급 여권을 발급했다.
현지 교민 수는 500명 이상, 여행객은 수백 명으로 추정되나 외교부는 화재로 인한 통신 두절로 정확한 현황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서영 호놀룰루 총영사는 마우이 내 우리 국민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현지 당국과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날(현지시간) 마우이를 방문 예정이다.
마우이에서는 지난 8일 섬 중부 쿨라 지역에서 산불이 처음 신고된 이후 라하이나 등에서 추가 산불이 발생하면서 수십 명이 사망하고 약 1천명이 실종됐다. 이재민은 1만1천명 이상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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