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시프트 본격 가동…새 감독 "SON 원톱? 왜 안 돼?"→새판까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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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빈 자리를 손흥민이 대체하게 될까.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 원톱'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는 '과거 케인이 없을 때 항상 최전방에 섰던 선수가 손흥민인데 중앙 공격수 기용 계획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 난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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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해리 케인의 빈 자리를 손흥민이 대체하게 될까.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 원톱'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풋볼런던은 1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는 케인에게 메시지를 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 기용 계획에 대해 밝혔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는 '과거 케인이 없을 때 항상 최전방에 섰던 선수가 손흥민인데 중앙 공격수 기용 계획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 난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군 케인은 마침내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 입단을 목전에 뒀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소속 기자이자 뮌헨 소식을 담당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12일 "케인이 1차 메디컬 테스트를 끝냈다. 케인은 9번 유니폼을 입게 된다"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독일 빌트는 "케인이 뮌헨 시내 바름헤이치거 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오피셜만 남겨둔 상태라고 전했다. 케인은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뒤 세베네르 슈트라세에 있는 바이에른 뮌헨 본사로 향했다. 본사 앞엔 뮌헨 팬 200여명이 나와 유럽 정상 탈환의 마지막 퍼즐을 기다리고 환영했다.
뮌헨은 무려 4번의 제안 끝에 토트넘을 설득했다. 1차 제안으로 7000만 유로(약 990억원)를 제시했지만 단칼에 거절당한 뮌헨은 옵션이 추가된 8000만 유로(약 1145억원)로 상향된 2차 제안을 건넸지만 이마저도 토트넘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이후 3차 제안을 위해서는 직접 런던까지 향했다. 다만 협상은 곧바로 합의까지 이뤄지지 못했고, 두 팀 간의 격차만 확인했다.
4번째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렀다. 스카이스포츠 소속 기자 리얄 토마스에 따르면 이적료는 총 1억2000만 파운드(약 2029억원))로, 8600만 파운드(약 1455억원)가 선지급되며, 1400만 파운드(약 236억원)가 추후 지급된다. 그리고 시즌 성과에 따라 2000만 파운드(약 338억원)가 보너스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현지에서는 12일 오후 오피셜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뮌헨은 13일 오전 3시 45분 홈 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RB 라이프치히와 DFL-슈퍼컵을 치른다. 이제 막 뮌헨에 도착한 케인이 이 경기에 나서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케인의 뮌헨 데뷔전은 오는 19일 베르더 브레멘 원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케인을 잃은 토트넘은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르헨티나 신성 알레호 벨리스를 로사리오 센트럴에서 영입했지만 향후 10년을 내다본 영입이다. 케인이 떠난 빈 자리를 채워줄 중책을 맡길 수는 없다.
풋볼런던을 비롯해 영국에서는 히샤를리송이 케인의 뒤를 이어 주전 원톱으로 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과거 중앙 공격수로 뛰어본 경험이 있는 손흥민도 원톱으로 뛸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포스테코글루는 "난 손흥민을 오랫동안 알고 있었고, 그의 경기력이 발전하는 과정을 지켜봤다"면서 "우리 플레이 방식을 봤을 때 손흥민이 중앙에서 뛸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들마다 팀을 구성하는 방법이 다르다. 일부 팀에서는 손흥민이 중앙 공격수로 뛸 수 없을 거다. 하지만 내 팀에서는 손흥민을 중앙 공격수 옵션으로 보고 있다"고 손흥민 원톱 전술을 고려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10시 브렌트퍼드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과연 손흥민이 히샤를리송 대신 토트넘 공격 선봉장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PA Wire, DPA, 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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