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9월·11월 국제회의서 시진핑·기시다 정상회담 추진

서믿음 2023. 8. 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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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 정부가 9월 인도에서 개최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을 모색하고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맞춰 중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9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에서는 기시다 총리와 리창 중국 총리 간 회담 추진도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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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 정부가 9월 인도에서 개최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을 모색하고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맞춰 중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해 11월 17일 태국 방콕에서 3년 만의 중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사다 총리와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안보 대화를 통해 양국 간 의사소통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이후 장관급 대화가 이어져 왔으나 정상급 대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9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에서는 기시다 총리와 리창 중국 총리 간 회담 추진도 논의되고 있다.

중일 평화 우호조약 체결 45주년을 맞아 일본은 양국 간 고위급 대화 기회를 모색해왔다. 중국도 미·중 양국 간 패권 다툼 속에 일본과의 관계 안정화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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