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 일손이 더 중하죠”… 한국석유공사, 태풍 카눈 피해복구 땀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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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 임직원들이 지난 11일 업무를 멈추고 거리로 나섰다.
태화강 둔치 시민 체육공원과 산책로 일대에서 태풍 '카눈'이 남기고 간 흔적들을 쫓았다.
산책로와 체육공원 내 생활폐기물과 진흙더미를 걷어내느라 바쁘게 일손을 부렸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폭우와 강풍으로 태화강 주변 산책로와 체육공원이 쓰레기와 토사에 시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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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토사 수거, 산책로 환경정비
이제는 복구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 임직원들이 지난 11일 업무를 멈추고 거리로 나섰다. 태화강 둔치 시민 체육공원과 산책로 일대에서 태풍 ‘카눈’이 남기고 간 흔적들을 쫓았다. 피해복구 자원봉사에 큰 땀을 쏟아붓고 있었다.
석유공사 임직원은 카눈이 지나간 다음 날 울산 중구청 직원들과 함께 복구에 뛰어들었다. 울산 태화강 주변에서 태풍으로 인해 강 둔치로 밀려온 토사를 쓸어냈다. 산책로와 체육공원 내 생활폐기물과 진흙더미를 걷어내느라 바쁘게 일손을 부렸다.
태화강은 2019년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울산의 상징 관광지로 시민 산책과 체육활동, 문화예술 행사 공간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곳이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폭우와 강풍으로 태화강 주변 산책로와 체육공원이 쓰레기와 토사에 시달리고 있었다.
석유공사 임직원은 이날 ‘사무실’을 잊고 관광객과 주민 불편을 덜기 위해 오전 일찍부터 태화강 주변에 모였다. 밀려온 토사와 부러진 나뭇가지와 생활폐기물을 치우면서 신속한 복구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석유공사는 작년 9월 태풍 힌남노가 울산 지역을 할퀴고 갔을 때의 경험을 살렸다. 당시에도 신속히 피해 복구 활동에 나서 울산의 일상을 앞당겨줬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미래의 자연재난에도 피해복구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한 사람들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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