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자, 금수저 아닌 다이아수저 "父 지어준 이름 덕" (백반기행)[전일야화]

장인영 기자 2023. 8. 12.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강부자가 '다이아수저'다운 유복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이날 강부자는 서울 명동의 한 복어탕 집으로 허영만을 이끌었다.

강부자와 허영만은 복어탕부터 복어튀김, 참복화로구이 등 군침이 절로 도는 복어 요리를 즐겼다.

허영만이 "그래서 성함이 '부자'냐"라고 묻자 강부자는 "아버지가 이름을 그렇게 지어주셨다. 그렇게 잘 먹여주셔서 이렇게 잘 컸다. 누가 봐도 부자 같이 생기지 않았나"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강부자가 '다이아수저'다운 유복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배우 강부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부자는 서울 명동의 한 복어탕 집으로 허영만을 이끌었다. 강부자는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익숙한 듯 사장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강부자와 허영만은 복어탕부터 복어튀김, 참복화로구이 등 군침이 절로 도는 복어 요리를 즐겼다. 어릴 적 복어 요리를 자주 접했다는 강부자. 그의 고향인 충청도 강경은 시장이 발달함과 동시에 내륙이어도 금강까지 연결된 뱃길로 말린 복어를 만나볼 수 있었다고.  

강부자는 "어머니가 복어를 많이 말렸다. 가마니로 사서 잔뜩 말려놓고 그걸로 시시때때로 복국도 끓이고 이것저것 했다"며 "김장철 되면 큰 가마솥에다 말린 복어로 복국을 끓였다. 그러면 동네 아주머니들이 '오늘 기름집 김장하는 날이다' 다 와서 복국을 드시는 걸 보고 우리도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허영만은 "금수저 말고 다이아몬드 수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허영만이 "그래서 성함이 '부자'냐"라고 묻자 강부자는 "아버지가 이름을 그렇게 지어주셨다. 그렇게 잘 먹여주셔서 이렇게 잘 컸다. 누가 봐도 부자 같이 생기지 않았나"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강부자는 기름집 사업을 했다는 아버지 덕에 풍족한 유년시절을 보냈음을 밝힌 바 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