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X김성균X주연 경악시킨 쏘칠족 전통 음식...민트 한 묶음 투하 (형따라 마야로)[전일야화]

노수린 기자 2023. 8. 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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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김성균, 주연이 쏘칠족 전통 음식에 당황했다.

차승원, 김성균, 주연은 마야의 전통을 고수하는 쏘칠족이 살고 있는 멕시코 치아빠스 시나깐딴으로 향했다.

이를 들은 차승원은 김성균의 멱살을 잡으며 "너 한 번 죽어 볼래?"라고 화를 냈다.

방글이 PD는 "마야인의 전통 생활 방식이 누군가를 초대했을 때 굉장히 융성하게 대접하는 게 문화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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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차승원, 김성균, 주연이 쏘칠족 전통 음식에 당황했다.

11일 방송된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에서는 마야즈 차승원, 김성균, 더보이즈 주연이 마야의 밥상을 맛보기 위해 마야인의 집에 방문했다.

차승원, 김성균, 주연은 마야의 전통을 고수하는 쏘칠족이 살고 있는 멕시코 치아빠스 시나깐딴으로 향했다.

쏘칠족 엘레나는 멕시코의 전통 음식 보꼴이치를 소개했다. 보꼴이치는 옥수수 전분물에 훈연 돼지고기와 스피어민트 한 묶음을 넣고 끓인 수프였다.

보꼴이치를 맛본 김성균은 영혼 없는 얼굴로 "맛있어요"라고 중얼거렸다. 주연도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차승원은 "예상했던 맛"이라며 좌절했다. 차승원은 "말간 흰죽을 먹고 민트껌을 씹는 맛"이라고 표현했다.

이때 방글이 PD는 "김성균이 얘기했던 것"이라며, "이왕 여기까지 온 거 하룻밤 정도는 이곳에서 자 봐야 하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이를 들은 차승원은 김성균의 멱살을 잡으며 "너 한 번 죽어 볼래?"라고 화를 냈다. 김성균은 "숙박 얘긴 한 적이 없다. 그들의 삶에 녹아들고 싶다고 했다"고 변명했다.

방글이 PD는 "마야인의 전통 생활 방식이 누군가를 초대했을 때 굉장히 융성하게 대접하는 게 문화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마야인 가족은 "우리 집에서 자고 가라. 초대한다. 내일 먹을 아침도 준비했다"고 환영하며 "이따 잘 수 있도록 해먹을 내려 주겠다"고 말했다.

마야인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마야즈는 마야 전통주 포쉬를 맛볼 기회를 얻었다. 포쉬는 옥수수로 만든 술로, 도수 35도의 독주였다.

향부터 맡은 차승원은 "데킬라 향이 난다"고 감상했다. 포쉬를 맛본 주연은 "생각보다 엄청 부드럽다"고 감탄하며, "말이 된다. 우리에게도 쌀로 만든 막걸리가 있지 않냐"고 덧붙였다.

주연은 "루피나(엘레나의 딸)가 스무 살이라더라. 내가 데뷔할 때 스무 살이었는데, 그때 무조건 잘돼야 한다는 생각만 가지고 살았다"며, "생각이 많아진다. 여행은 너무 좋은 것 같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러자 차승원은 "넌 이게 여행이라고 생각하냐. 우리 얼굴이 여행자의 얼굴이냐"고 짓궂게 다그쳤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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