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시장 ‘부족한 거래량’…‘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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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여름휴가 시즌이 절정인 상황에서 대부분 골프장은 부킹이 수월하다.
가을 시즌을 준비하는 매수 문의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은 소극적인 모습이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부족한 매물과 매수 관망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전체적인 보합세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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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시세 2억4664만원…전주比 0.22%↑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여름휴가 시즌이 절정인 상황에서 대부분 골프장은 부킹이 수월하다. 가을 시즌을 준비하는 매수 문의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은 소극적인 모습이다. 거래량은 미미한 수준이다.
12일 동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억4664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22% 올랐다. 가격대별 초고가대 0.30%, 고가대 0.27%, 중가대는 0.07% 뛰었다. 저가대는 변동이 없었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부족한 매물과 매수 관망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전체적인 보합세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2억7910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26% 점프했다. 뉴서울은 고점 매물만 확인되며 거래 없이 1.43% 올랐다. 남서울도 개인과 법인 매수세가 유입돼 1.06% 뛰었다. 캐슬렉스서울 2.22%, 골드 1.23%, 남부 0.93%, 남촌 1.01%, 블루원용인 2.47%, 한양 1.50%, 서서울은 3.75% 상승했다. 박천주 팀장은 "일부 종목이 부족한 매물로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매매 관망세 속에 전체적인 보합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6265만원이다. 지난주 대비 0.09% 올랐다. 해운대는 누적된 매수 주문이 매도 호가에 맞춰 거래가 성사돼 3.70% 뛰었다. 고성노벨은 적극적인 매수세로 인해 매물 출현과 동시에 매매로 이어지고 있다. 인기 종목인 베이사이드와 보라는 매수 주문만 누적되고 있다. 이윤희 팀장은 "저가대 회원권은 매도, 매수 시세 변동 없이 미미한 거래량을 나타내고 있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매매 문의가 감소해 보합세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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