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in] 잼버리 총력 지원한 K-기업, 인도시장 점검 나선 정의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왼쪽부터).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삼성‧현대차 등 K-기업, 잼버리 대원에 연수원 내주고 체험 프로그램까지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 머물고 있는 네덜란드, 핀란드 잼버리 대원들이 현대차그룹의 로봇과 미래 모빌리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태풍 ‘카눈’ 북상으로 야영지를 떠남에 따라 삼성, 현대차그룹, SK그룹, LG그룹, 포스코그룹 등 주요 대기업들이 각기 보유한 연수원들을 개방해 숙식 제공. 각종 체험과 견학 등 프로그램도 마련해 한국 문화와 산업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줌.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K-기업.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인도 전기차 전략 점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차 인도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인도 전략 차종 생산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 ⓒ현대자동차그룹

7일부터 이틀간 현대차‧인도 인도기술연구소와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을 둘러보고, 현지 임직원들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 이번 방문을 통해 현대차그룹이 인도 최고 자동차 메이커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을 점검. 인도 타밀나두주 정부 청사에서 M.K. 스탈린 타밀나두주 수상을 만나 인도 자동차 시장 발전 방안 및 현대차그룹 인도 사업 협력방안에 대한 협의도 진행.

#14억 중국 시장을 대체할 나라는 인도 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독일서 미래 성장동력 모색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데일리안 DB

캐나다에서 자녀들과 짧은 여름휴가를 보낸 뒤 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행. 뮌헨은 독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완성차 업체 BMW와 반도체 기업 인피니온, 삼성전자의 오랜 협력사인 지멘스 등의 본거지. 독일 완성차 업체들과 차량용 반도체, 전장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미래 사업을 구상하기 위한 방문으로 업계는 보고 있음.

#스치듯 지나가버린 가족 여름휴가. 아빠가 이재용이니 감수해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해수부와 수산업계 지원 논의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가운데), 조승환 해수부 장관(왼쪽),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이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9일 대한상의회관을 방문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면담. 해수부는 최근 폭염과 고수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산업계를 위해 기업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기업 단체급식에 국내산 수산물 공급 확대, 여름 휴가‧가을 여행철 국내 어촌 관광지 방문 장려, 수산물로 기념품·명절 선물 하기 등을 요청.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로 타격이 더 클거 같은데 왜 폭염과 고수온만 언급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