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슬비 속 4만명 떼창… K팝으로 하나된 잼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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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 공연에도 환호성은 뜨거웠다.
우려 속에 열린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이하 잼버리 K팝 콘서트)가 무사히 마무리됐다.
이날 공연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 약 4만3000명이 함께했다.
공연에 앞서 진행된 폐영식에서는 한국과 아일랜드, 코트디부아르 등 3개국 대표자가 전 대원들과 스카우트 선서를 읊고 행사를 최종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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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 공연에도 환호성은 뜨거웠다. 우려 속에 열린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이하 잼버리 K팝 콘서트)가 무사히 마무리됐다.
11일 서울 성산동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잼버리 K팝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 약 4만3000명이 함께했다.
이번 공연은 그룹 마마무, NCT 드림, 뉴진스, 있지, 아이브, 제로베이스원 등 19팀이 출연했다. KBS2 채널을 통해 생중계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비표를 착용한 잼버리 대원 및 인솔자만 출입을 허용했다. 경찰과 소방 등 지원 인력 역시 다수 자리해 혼선을 줄였다. 앞서 세간의 우려를 낳은 태풍의 기세가 꺾인 덕에 현장 분위기는 평화로웠다. 방송 송출 역시 원활히 이뤄졌다.
공연 전부터 상기돼 있던 대원들은 무대를 즐기기 바빴다. VCR에 잡힐 때마다 흥겨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들이 눈에 띄었다. 공연 중반부터 빗줄기가 거세졌지만 대원들의 열기는 대체로 뜨거웠다.
그룹 뉴진스가 히트곡 ‘하입보이’를 부를 땐 후렴구를 떼창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무대 중간 뉴진스가 “여러분, ‘K팝 슈퍼 라이브’로 가려면 어떻게 가야 해요? 뉴진스의 ‘하입보이’요!”라고 외치자 관객은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다. 이외에도 공연 대미를 장식한 NCT 드림의 ‘아이에스티제이’나 있지의 ‘워너비’ 등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전 출연자가 함께한 ‘풍선’ 무대에는 불꽃놀이가 더해져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공연에 앞서 진행된 폐영식에서는 한국과 아일랜드, 코트디부아르 등 3개국 대표자가 전 대원들과 스카우트 선서를 읊고 행사를 최종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을 마지막으로 잼버리 대회의 공식 일정은 종료됐다. 정부와 조직위는 세계스카우트연맹과 협조해 전 대원의 출국을 위한 차량 배정 및 수송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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