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출신’김백준, 스릭슨투어 15회 대회서 프로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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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김백준(22.팀속초아이)이 '2023 KPGA 스릭슨투어 15회 대회(총상금 8000만 원·우승상금 1600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뒤 KPGA 스릭슨투어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김백준은 "올해 목표는 KPGA 스릭슨투어 우승과 2024년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하는 것이었다"며 "남은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보여 2024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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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김백준(22.팀속초아이)이 ‘2023 KPGA 스릭슨투어 15회 대회(총상금 8000만 원·우승상금 1600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백준은 11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코스(파72·729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한승훈(28)과 공동 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쳤다.
16번홀(파3)에서 진행된 연장 4번째 홀에서 파세이브에 성공한 김백준은 보기를 범한 한승훈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대회는 당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었으나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첫째 날 경기가 취소돼 1라운드 18홀 경기로 축소된 가운데 열렸다.
김백준은 “그동안 노력해 온 것이 결과로 나타난 것 같아 기쁘다. 부모님과 속초아이 정연석 회장님께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장 첫번째 홀부터 티샷이 OB(아웃 오브 바운즈)가 나고 퍼트 실수도 있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은 것이 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부모님의 권유로 13세 때 골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김백준은 2019년 ‘제16회 경인일보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개인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김백준은 2020년 10월 열린 ‘PNS홀딩스 KPGA 주니어 선수권대회 with JP’에서는 우승을 차지했으며 2021년에는 추천선수로 출전했던 KPGA 코리안투어 ‘SK telecom OPEN’ 준우승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해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뒤 KPGA 스릭슨투어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김백준은 “올해 목표는 KPGA 스릭슨투어 우승과 2024년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하는 것이었다”며 “남은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보여 2024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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