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케인 영입, 우리에게 엄청나게 중요하다… 내일 당장 뛸 가능성 있어"

김정용 기자 2023. 8. 1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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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바이에른뮌헨 감독이 영입되지도 않은 해리 케인을 당장 내일 기용할 수 있냐는 질문에 "가능성은 있다"고 답했다.

경기를 하루 조금 더 앞둔 상황에서 토트넘홋스퍼 스타 공격수 케인의 바이에른행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어지는 케인 관련 질문에도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을 잉글랜드 밖으로 데려오는 것이다. 이 대형 이적을 위해 큰 노력을 했다. 우리 팀에 뛰어난 공격수 영입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영입 시도 중이라고 당당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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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바이에른뮌헨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뮌헨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토마스 투헬(중간).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뮌헨 감독이 영입되지도 않은 해리 케인을 당장 내일 기용할 수 있냐는 질문에 "가능성은 있다"고 답했다.


바이에른은 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13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RB라이프치히를 상대하는 DFL 슈퍼컵이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팀 바이에른, 그리고 DFB포칼 우승팀 라이프치히가 벌이는 단판승부다.


경기를 하루 조금 더 앞둔 상황에서 토트넘홋스퍼 스타 공격수 케인의 바이에른행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영국과 독일의 여러 매체는 양 구단이 이적에 동의했으며, 케인이 뮌헨으로 이동한다고 전했다. 현지시간 11일 안에 영입이 마무리될 수 있다. 토트넘 프리시즌을 통해 컨디션은 잘 만들어뒀기 때문에 슈퍼컵 라인업에 드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빌트' 등 현지 매체들과 기자회견을 가진 투헬 감독은 케인 영입에 대한 질문부터 받아야 했다. 투헬 감독은 "많은 가능성이 있다.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 먼저 케인이 우리 선수가 되는 게 전제다. 아직 그 단계까지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케인 관련 질문에도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을 잉글랜드 밖으로 데려오는 것이다. 이 대형 이적을 위해 큰 노력을 했다. 우리 팀에 뛰어난 공격수 영입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영입 시도 중이라고 당당히 말했다.


이미 바이에른 훈련장 인근에는 축구팬들과 취재진이 모여들었다. 케인이 바이에른의 선수가 되는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서다.


만약 케인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바이에른은 분데스리가 최강 지위를 더욱 굳힘은 물론 유럽 정상을 노릴 만한 전력을 갖게 된다. 바이에른은 앞서 김민재, 콘라트 라이머, 하파엘 게헤이루를 영입한 바 있다. 분데스리가는 현재까지 최고 영입 선수가 김민재로 꼽힌다. 그만큼 스타 공격수 수급을 보기 힘들었는데 모처럼 다른 리그에서 세계적인 선수를 빼오는 셈이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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