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감독 "우리가 케인 첫 상대라고? 분데스리가도 슈퍼스타 살 수 있다는 건 축하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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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바이에른뮌헨 이적이 유력해진 가운데, 다음 상대팀인 RB라이프치히의 마르코 로제 감독은 리그 경쟁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오히려 환영 의사를 밝혔다.
독일 이적시장 전문 포털 '트랜스퍼마크트'의 평가에 따르면 분데스리가로 새로 합류한 선수 중 김민재가 가치 1위, 루이스 오펜다(라이프치히)가 가치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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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해리 케인의 바이에른뮌헨 이적이 유력해진 가운데, 다음 상대팀인 RB라이프치히의 마르코 로제 감독은 리그 경쟁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오히려 환영 의사를 밝혔다.
영국 'BBC'와 독일의 여러 스포츠 매체들은 11일(한국시간) 일제히 케인이 바이에른으로 이적할 거라고 전했다.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하면 토트넘이 요구한 1억 파운드(약 1,684억 원)를 맞춰준 수준이다. 케인이 뮌헨으로 이동해 제반 절차를 마치면 이적이 확정될 수 있다.
이적이 빠르게 진전되면서 첫 상대는 라이프치히가 유력해졌다. 바이에른의 시즌 첫 경기는 13일 오전 3시 45분 라이프치히를 상대하는 DFL 슈퍼컵이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팀 바이에른, 그리고 DFB포칼 우승팀 라이프치히가 벌이는 단판승부다.
우승컵 하나를 놓고 단판승부를 벌여야 하는데, 갑자기 상대팀에 슈퍼스타가 영입된 상황. 하지만 로제 감독은 '빌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대범한 자세를 보였다.
로제 감독은 "케인은 골 넣는 법을 잘 아는 위대한 선수다. 분데스리가도 월드클래스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만약 영입이 확정된다면 바이에른을 칭찬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만약 케인이 뛴다면 잘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분데스리가 구단들은 안정적인 재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이적료를 유독 적게 쓰는 성향으로 유명하다. 반면 분데스리가 최고 스타들은 몇년 연속으로 다른 리그를 향해 떠났다. 지난해 여름에는 엘링 홀란이 보루시아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시티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올해 역시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엄이 레알로,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첼시로, 라이프치히의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맨시티로 이적하는 등 선수 이탈이 이어져 왔다.
올여름 분데스리가 구단이 영입한 기존 선수들을 통틀어 최고 거물이 김민재였다. 독일 이적시장 전문 포털 '트랜스퍼마크트'의 평가에 따르면 분데스리가로 새로 합류한 선수 중 김민재가 가치 1위, 루이스 오펜다(라이프치히)가 가치 2위였다. 케인이 온다면 단연 1위가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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