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허훈' 남자농구 아시안게임 대표 12명 확정…오세근 제외

허훈 ⓒ 뉴시스

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 나설 명단을 확정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다음달 개막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국가대표 명단을 11일 발표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지난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MVP 김선형, 지난달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맹활약한 허훈, 지난 시즌 PO에서 고양캐롯에 힘을 불어넣은 이정현(소노)도 명단에 포함됐다. 대학생으로는 유일하게 문정현(고려대)이 발탁됐다.

2023-24시즌부터 서울 SK에서 뛰는 오세근은 부상 탓에 제외됐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3일 진천 선수촌에 소집해 본격적인 아시안게임 대비에 돌입한다. 오는 15일과 16일에는 한국가스공사와 연습 경기를 가진다.

이후에도 대표팀은 고양 소노, 상무, 원주 DB 등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 남자농구는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동메달에 만족했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표팀 명단(12명)

김선형(SK), 허훈, 송교창(이상 상무), 이정현, 전성현(이상 소노), 이우석(현대모비스), 문성곤 하윤기(이상 KT), 라건아, 이승현(이상 KCC), 김종규(DB), 문정현(고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