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상반기 반기 매출액 역대 최대

박형수 2023. 8. 1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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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43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274억원을 기록하며 14개분기 연속 탄탄한 외형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록히드마틴과 보잉디펜스를 주력 고객사로 하는 켄코아USA(Kencoa USA)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하며 전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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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43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억원, 13억원을 달성했다.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274억원을 기록하며 14개분기 연속 탄탄한 외형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여객기-화물기 개조 MRO 사업, 우주원소재 등 사업 포트폴리오의 균형 잡힌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PTF(여객기-화물기 개조) 사업은 2차 수주물량이 올 상반기 초도 양산 단계를 지나고 있는 만큼 양산 안정화시 수익구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항공·방산 사업도 성장을 이어갔다. 2분기부터 미국 항공방산회사들의 군용기 생산량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며 매출이 증가했다. 록히드마틴과 보잉디펜스를 주력 고객사로 하는 켄코아USA(Kencoa USA)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하며 전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그룹 내 캐쉬카우 사업으로 자리잡은 MRO 사업의 추가 수주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글로벌 민수 방산 부문 전체 산업 생산량이 늘고 있다. 켄코아의 기존 사업 회복은 물론 신규 사업의 수주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초도 원가율이 반영돼 아직 원가율이 높은 PTF 사업의 2차 수주분 영향으로 원가율이 높아졌다"며 "신규사업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정상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우주 및 UAM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사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우주항공 대표기업으로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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