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강남서 '낯뜨거운 비키니 라이딩' 남녀 8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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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비키니 차림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 시내를 활보한 남녀 8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과다노출 혐의로 오토바이 라이더와 탑승자 8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비키니를 입은 여성 4명과 남성 라이더 4명은 11일 낮 12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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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홍보 목적으로 했다"고 진술
과다노출죄 혐의 적용 검토중
대낮 비키니 차림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 시내를 활보한 남녀 8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과다노출 혐의로 오토바이 라이더와 탑승자 8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여성 4명과 남성 4명이다.
비키니를 입은 여성 4명과 남성 라이더 4명은 11일 낮 12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각각 남자가 오토바이를 몰고 여자는 뒤에 탑승했으며 총 4팀으로 움직였다. 경찰은 삼성역 인근에서 이들을 붙잡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잡지 홍보를 목적으로 오토바이를 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에게 경범죄처벌법상 과다노출죄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과다노출죄는 공개된 장소에서 공공연하게 신체의 주요한 부위를 노출해 타인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줄 경우 적용된다. 1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 처분에 처한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강남 일대에서 한 바이크 유튜버가 뒷자리에 비키니 차림의 여성을 태운 채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했다가 과다노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바 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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