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일했던 한화생명... 젠지, 2세트 역전승 '매치 포인트' [LCK PO]

임재형 기자 2023. 8. 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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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후반 일발 역전으로 한화생명을 벼랑 끝으로 몰았다.

젠지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한화생명과 2세트 경기서 승리했다.

한화생명이 아트록스를 선택하자 럼블로 맞받아친 젠지는 라인 주도권을 기반으로 초반부터 우위를 점했다.

젠지에 유리하게 흘러가던 경기는 한화생명이 전투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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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젠지가 후반 일발 역전으로 한화생명을 벼랑 끝으로 몰았다.

젠지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한화생명과 2세트 경기서 승리했다.

한화생명이 아트록스를 선택하자 럼블로 맞받아친 젠지는 라인 주도권을 기반으로 초반부터 우위를 점했다. '피넛' 한왕호의 마오카이는 봇 라인에 6분 경 개입하면서 젠지의 스노우볼 발판을 탄탄하게 마련하기도 했다.

젠지에 유리하게 흘러가던 경기는 한화생명이 전투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뒤집혔다. 주력 딜러들의 성장 시간을 번 한화생명은 23분 '내셔 남작' 사냥 이후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고 승기를 잡았다.

공성 단계에 돌입한 한화생명은 '내셔 남작' 버프 획득 이후 골드 차이를 5000 이상으로 늘렸다. 하지만 한화생명이 안일한 모습을 보이면서 다시 게임의 흐름이 바뀌었다. '피넛' 한왕호의 마오카이가 날카로운 '내셔 남작 버프' 스틸에 성공하면서 젠지가 순식간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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