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문화유산 통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힘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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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를 열어가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의 '경기포럼' 특강 소식을 전하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님을 '경기포럼' 특강에 어렵게 모셨다. 한 시간 반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흥미진진한 강연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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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 김동연 지사 SNS 갈무리 |
ⓒ 박정훈 |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를 열어가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의 '경기포럼' 특강 소식을 전하며 소회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5월 노무현 대통령님의 추도식 때 '14년 만에 문화재청장에서 해임된 기분'이란 제목의 유홍준 교수님 추도사를 감동적으로 들었던 기억이 난다"며 "'아는 만큼 보인다'는 유홍준 교수님의 말씀을 좋아해 인용하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님을 '경기포럼' 특강에 어렵게 모셨다. 한 시간 반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흥미진진한 강연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에는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부터 화성행궁, 판문점 등 과거와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문화유산들이 있다"며 "우리는 문화유산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예술인 기회소득 등 우리 사회를 더 풍요롭게 만드는 모든 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인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도내 27곳이다. 올해는 도내 27개 시군(수원, 용인, 고양, 성남 제외), 9000여 명이 대상이다. 지난 6월 30일부터 시군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수를 진행해 왔으며, 8~9월 중 1차 지급(75만 원)을 완료하고, 10월부터 2차 지급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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