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서울-양평고속도로 전문가 검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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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경기 양평군수는 11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원안과 대안(변경안) 노선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전문가 검증 제안에 대해 환영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원안과 대안 중 양평에 이익이 되는 노선의 조건으로 ▲국도 6호선의 교통량 분산과 고속도로 IC 설치 ▲소음·경관 훼손 등 피해가 적고 군민 다수가 원하는 노선 ▲환경을 고려한 노선 등 3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3가지 조건에 따라 원안과 대안을 비교했을 때 대안이 적절한 노선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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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 전진선 경기 양평군수는 11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원안과 대안(변경안) 노선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전문가 검증 제안에 대해 환영입장을 내놨다. |
ⓒ 박정훈 |
전진선 경기 양평군수는 11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원안과 대안(변경안) 노선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전문가 검증 제안에 대해 환영입장을 내놨다.
전 군수는 이날 '서울-양평 고속도로, 그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오직 노선으로만 한정해서 어떤 게 최적의 방안인지 판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제안한 두 노선에 대한 전문가들의 적절성 검증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조사 자료뿐이어서 지속적인 문제 제기가 이뤄지고 있다"며 전문가 검증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원안과 대안 중 양평에 이익이 되는 노선의 조건으로 ▲국도 6호선의 교통량 분산과 고속도로 IC 설치 ▲소음·경관 훼손 등 피해가 적고 군민 다수가 원하는 노선 ▲환경을 고려한 노선 등 3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3가지 조건에 따라 원안과 대안을 비교했을 때 대안이 적절한 노선이라고 주장했다.
전 군수는 "사업이 표류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12만5천여 양평군민은 허탈함과 실망 속에서 사업 재개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는 사태의 장기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고통받고 있는 양평군민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여 하루빨리 양평군에 가장 이익이 되고 양평군민이 원하는 방향인 강하 IC를 포함하는 노선으로 사업을 재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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