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희 전 김해서부보건소장 장학금 500만원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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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희 전 김해시서부보건소장(4급)이 장학금 500만원을 11일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내놨다.
강 전 소장은 김해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을 비롯해 김해서부건강지원센터장, 김해시서부보건소장 등을 거쳐 지난 6월 말 공직을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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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희 전 김해시서부보건소장(4급)이 장학금 500만원을 11일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내놨다.
강 전 소장은 1985년 공직에 입문해 공공보건 분야에서만 38년간 근무한 '보건의료통'이다.
강 전 소장은 김해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을 비롯해 김해서부건강지원센터장, 김해시서부보건소장 등을 거쳐 지난 6월 말 공직을 퇴직했다.
장학금 전달식이 퇴직 이후로 늦어진 것은 장학금 기부자예우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직무연관성 심의와 기부심사심의위원회의 절차를 거쳐다 보니 다소 시간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강 전 소장은 "동료들과 주민들의 도움으로 38년이란 무거운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개인적으로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공직 생활 마지막 급여를 뜻있는 곳에 쓰고 싶은 마음에서 비록 액수는 많지 않지만 지역 미래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오랜 공직생활을 거치면서 오롯이 김해시 발전을 위해 마지막까지 지역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가진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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