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또 분기 최대 실적…2Q 영업익 456억, 전년比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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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Ent.(JYP)가 11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517억원, 영업이익이 456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전년 같은 기간 매출은 677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이었다.
분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다.
JYP의 11일 종가는 12만97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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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모·엔믹스·니쥬 등 걸그룹에서 성과
MSCI 지수에도 편입되며 추가 자금유입 기대
JYP Ent.(JYP)가 11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517억원, 영업이익이 456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전년 같은 기간 매출은 677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이었다. 각각 124%, 88% 상승했다. 분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다. 1분기에 이어 또 다시 실적 최고치를 다시 쓴 것이다. 본업에 가장 충실한 회사답게 영업이익률도 30%에 달한다. 다른 주요 엔터사들의 영업이익률은 10% 내외다.
JYP의 2분기 주요 성과로는 트와이스의 일본멤버 유닛인 '미사모'의 미니 1집 ‘마스터피스’가 일본 오리콘 일간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막내 걸그룹' 엔믹스는 싱글3집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밀리언셀러(초동 103만장)에 등극했다. 전원 일본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 니쥬는 정규 2집이 빌보드 재팬 주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한편 JYP는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가 8월 정기리뷰를 통해 발표한 MSCI 한국지수 종목에 신규 종목으로 편입되면서 주가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MSCI 지수는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사가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다.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지수 추종)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과거 카카오페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은 MSCI 한국지수 편입 후 주가가 상승했다. JYP의 11일 종가는 12만9700원이었다. 1월2일 종가(6만7200원) 대비 93% 상승한 가격이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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