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배기 충남의 멋과 맛 수도권 홀린다 [힘쎈충남 브리핑]

홍석원 2023. 8. 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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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1-14일 일산 킨텍스 국제관광박람회 홍보관 운영
2023 대백제전, 금산인삼, 서산해미읍성축제 등 관광자원 집중 홍보

충남도가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제8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홍보관을 운영하며 충남의 관광자원을 알리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수도권에 2023 대백제전 등 다음달부터 열리는 대표 축제와 볼거리, 체험거리 등 다채로운 충남의 관광자원을 알린다. 

도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제8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를 통해 대백제전, 금산인삼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 등 9-10월 열리는 축제와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공주·서산·계룡·금산·서천·청양·홍성·예산·태안 9개 시군과 함께 참가한 도는 사방 개방형 홍보관 운영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계절별 이색 축제와 충남 워케이션, 충남 한달살이 등 체류형 관광상품 및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주요 관광지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는 먹방여행지로 떠오른 예산상설시장과 노을 경관이 아름다운 홍성 남당항의 해양분수공원, 반려동물과 버스여행을 즐기며 추억을 쌓을수 있는 ‘댕댕버스’ 여행이 진행되는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등이 있다. 

이날 관람객들은 다채로운 충남 관광에 대한 정보는 물론 △백제의상 복식체험 △충남 관광지 스피드 퀴즈 △인삼주 담그기 △느린 엽서 발송 이벤트 △시군 통합 윷놀이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공주 알밤과 한산소곡주, 금산인삼주, 예산사과 등 특산품 시식을 통해 충남의 맛과 멋을 함께 느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대백제전을 비롯해 충남의 다채로운 축제와 여행정보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관광객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8회를 맞는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7개 기관에서 후원하는 박람회로 올해는 400여 개의 홍보관을 운영했다.

충남도,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서 총리상 수상

충남도가 산림청 주관 ‘제33회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단체 부분 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

충남도는 산림청 주관 ‘제33회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단체 부분 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국제행사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열린 이번 전국 무궁화 품평회에는 무궁화 700여 점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도 대표로는 자체 품평회를 통해 도내 15개 시군과 도 산림자원연구소가 내놓은 무궁화 분화 70점 중 수형 및 개화 상태가 우수하고 특징이 있는 분재 45점을 선발, 이번 전국 품평회에 출품했다. 

또 추가로 소형 무궁화 분재 20여 점도 함께 전시했다. 

도의 출품작들은 품종 고유의 특징, 수형 및 생육 상태, 꽃의 색상 등 작품성, 관리성, 심미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품평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과장은 “앞으로도 무궁화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해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도내 무궁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품평회에 출품한 무궁화는 오는 15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 전시될 예정이다.

충남도의회,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용역 중간보고회

충남도의회 ‘학업중단 없는 행복한 충남교육 환경조성 연구모임’은 11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의회 ‘학업중단 없는 행복한 충남교육 환경조성 연구모임’은 11일 서천군 소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와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연구모임에는 대표를 맡고 있는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과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 전·현직 학교장, 교사, 학부모 등 18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구용역은 책임연구원인 남서울대학교 김은실 교수, 연구원인 광주교육대학교 손현동 교수이며, 서천교육지원청 김병관 교육장이 연구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조절력이 약해져 대인관계나 건강, 일상생활에 문제가 발생하는 잠재적 위험군과 스마트폰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해 대인관계, 건강, 일상생활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발표자로 나선 손현동 교수는 “충남 지역의 교사 491명과 학부모 73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9.4%의 교사들은 현재 학생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정도가 심각하다고 인식했고, 스마트폰 과의존 학생을 지도함에 있어 학생의 부정적인 태도와 지도 방법에 대한 전문성 부족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지역사회 기관을 이용한 경험이 조사 인원의 7%에 그쳐 기관 홍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손 교수는 또한 “이번 조사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앞으로 남은 기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가이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익현 의원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과 게임중독 문제를 겪는 청소년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연구용역을 기반으로 교사를 위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가이드를 개발하여 심리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모임은 이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3차 회의의 내용을 반영하여 오는 11월에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금산인삼, 중국시장 회복세에 수출액 53.2% 증가

박범인 금산군수가 지난달 26일 금산인삼광장에서 열린 금산인삼 제품 유럽 수출 선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산군은 올해 상반기 인삼류 수출액이 지난해 884만6600달러에서 올해 1355만3700달러로 53.2% 상승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 점유율은 중국(30.1%), 홍콩(27.2%), 베트남(17.9%), 일본(9.1%). 대만(8.4%) 순으로 나타났으며 중국시장에 대한 홍삼 수출 회복세로 인해 수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홍삼 수출의 경우 올해 상반기 14개국 수출이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상반기 중국 홍삼 수출액이 8만6100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204만2200달러로 2272.2% 증가했다. 

홍삼 엑기스류의 경우에도 수출 물량 증가 및 수출 가격 상승세로 인해 21개 수출국 중 지난해 상반기 중국 수출액이 5만5500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84만2400달러로 1418.9% 증가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중국시장에 대한 수출회복세와 수출국 다변화 등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금산인삼 수출액이 대폭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금산인삼 수출 확대 추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국가별 수출정책을 마련하고 수출국 다변화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지난 7월26일 금산인삼광장에서 박범인 금산군수, 김영수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장, 조호덕 금홍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인삼 유럽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홍성군, 4인가구 생계급여 183만원...역대 최대

홍성군청사 전경.

홍성군은 2024년 생계급여 지원기준이 올해 대비 13.16%로 역대 최대 수준으로 인상됨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4인 가구 기준 2024년 생계급여 지원기준이 올해 대비 13.16%로 역대 최대 수준으로 인상됐다. 이에 따라 생계급여 최대 급여액은 4인가구 기준 올해 162만 289원에서 2024년 183만 3,572원으로 13.16% 인상된다. 

이는 보건복지부 제70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 개최 결과, 기초생활보장 및 그 밖의 각종 복지사업의 기준이 되는 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급여별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이 이같이 의결된 것이다. 

생계급여 지원기준 인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부터 적용되며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생계급여 신청 가능하다.

충남연극제 대상 ‘천사를 보았다’ 31일 충남문화예술회관 공연 

포스터.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연극 ‘천사를 보았다’를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에 충청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관객을 만난다고 전했다. 

‘천사를 보았다’는 올해 충남연극제 대상작으로 1991년 창단되어 32년간 100여편이 넘는 작품을 발표한 서산극단 극단둥지의 작품이다. 

작품은 연극안에서 극중극 형태로 보여지며, ▲남녀의 이야기, ▲동물원 사육사와 공연관리인 이야기, ▲극단의 신작에 대한 대표와 여배우와의 대화로 이뤄져 각기 다른 에피소드들이 묘하게 하나로 연결되어 보여질 예정이다. 

전석 5천원이다.

[동정]

박범인 금산군수는 14일 오전 9시 30분 금산읍 충효예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14일 오전 8시 30분 청 내 소회의실에서 현안 토론회를 주재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14일 오전 8시 30분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에 참석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14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소비자정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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